[세리에 A 위클리 리뷰] 나폴리 다시 ‘2연승’ 선두 유지… 이변 많은 14라운드
나폴리가 토리노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세리에 A 14라운드에서는 파르마가 라치오를 꺾고, 레체가 유벤투스와 비기는 등 이변이 발생했다. 한편, 피오렌티나와 인터 밀란의 경기는 전반 15분 피오렌티나의 보베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연기됐다.
AC 밀란 3-0 엠폴리
AC 밀란이 엠폴리를 3-0으로 꺾고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AC 밀란은 모라타의 시즌 3호 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레인더르스가 연속 골을 넣으며 후반 24분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엠폴리는 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을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연속 무승부 후 패하며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엠폴리는 중하위권 팀에 바짝 쫓기게 됐다. 아직 10위를 유지했지만, 강등권에 있는 18위 코모와의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하다.
토리노 0-1 나폴리
나폴리가 토리노 원정에서 천금 같은 맥토미니의 득점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친 후 2연승을 달린 나폴리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나폴리는 원정 경기임에도 경기를 주도하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16개의 슈팅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크바라치헬리바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은 맥토미니의 득점이 결승 골이 됐다. 토리노는 투지 넘치는 수비로 대량 실점을 면했지만,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승점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파르마 3-1 라치오
파르마가 예상을 깨고 라치오에 3-1로 승리했다. 리그 5연승을 달리던 라치오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연승이 끝났다. 라치오가 전반 2분 만에 골을 넣었지만, VAR을 통해 파울이 선언되며 취소됐다. 선제골을 전반 6분 파르마의 맨이 넣었다.
파르마는 후반 7분 한 골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라치오의 카스텔라노스가 후반 35분 추격 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 1분 파르마의 델 프라토가 쐐기 골을 넣고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레체 1-1 유벤투스
유벤투스의 연속 무패가 14라운드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또 승리를 놓치며 8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유벤투스는 후반 23분 캄비아소가 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후반 정규 시간까지 1-0 리드를 지킨 유벤투스는 이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듯싶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3분 레체의 레빅이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다. 무승부였지만 홈 팀 레체는 이긴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외 세리에 A 14라운드 경기
칼리아리 1-0 헬라스 베로나
코모 1-1 몬차
볼로냐 3-0 베네치아
우디네세 0-2 제노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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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정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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