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위클리 프리뷰] 견고해지는 상위권 그룹… 유럽대항전 이후 좋은 경기력 이어갈까?
세리에 A 16라운드에서는 라치오와 인터 밀란의 맞대결이 가장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선두 아탈란타부터 6위 유벤투스까지 견고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팀들이 유럽대항전 경기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칼리아리 vs 아탈란타 (12월 14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주중에 치른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마감된 세리에 A 1위 아탈란타가 칼리아리 원정에서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아탈란타는 경기에 패했지만, UCL에서도 좋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반면, 15경기에서 3승 5무 7패를 거두며 15위에 머무르고 있는 칼리아리는 총 25골을 내주며 불안한 수비를 보인다. 칼리아리가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최고 공격력을 보여주는 아탈란타의 공격을 막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우디네세 vs 나폴리 (12월 15일 오전 2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나폴리가 우디네세 원정에서 승점 3점 획득과 함께 1위 자리 탈환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라치오에 0-1로 패해 1위를 아탈란타에 내줬다. 코파 이탈리아를 포함해 라치오에 2연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모습이다.
하지만 우디네세도 이번 시즌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 승점 3점 획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디네세는 지난 라운드에 몬차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연속 무승을 끊었지만, 이전까지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모 vs AS로마 (12월 16일 오전 2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레체를 4-1로 꺾고 라니에리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거둔 AS로마가 코모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코모는 세리에 A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며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를 기록 중이다.
AS로마는 최근 수비에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지 시각으로 목요일 저녁에 브라가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 후 바로 코모전을 치르는 일정이라 체력 안배가 경기 결과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치오 vs 인터 밀란 (12월 17일 오전 4시 45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16라운드 경기 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라치오와 인터 밀란의 맞대결이 16라운드 가장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다. 인터 밀란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한 경기를 적게 치른 상황에서 1위 아탈란타와 승점 3점 차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라치오는 인상적인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보여주며 15경기에서 10승을 거뒀다. 인터 밀란과 승점 동률을 이룬 라치오는 홈에서 치르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를 추격하겠다는 각오다.
이외 세리에 A 16라운드 경기 승부예측
엠폴리 vs 토리노 (12월 14일 오전 4시 45분) - 예상 결과: 2.5골 언더
유벤투스 vs 베네치아 (12월 15일 오전 4시 45분) - 예상 결과: 2.5골 오버
레체 vs 몬차 (12월 15일 오후 8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파르마 vs 헬라스 베로나 (12월 15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홈 승
볼로냐 vs 피오렌티나 (12월 15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AC 밀란 vs 제노아 (12월 16일 오전 4시 45분) - 예상 결과: 한 팀만 득점 성공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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