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주중 리뷰] 슈퍼컵 치른 상위권 3팀 모두 무승부… AC 밀란만 역전승
슈퍼컵을 치르고 돌아와 연기됐던 19라운드 경기를 치른 상위권 3팀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AC 밀란만 역전승을 거두며 만족스러운 주중 경기를 보냈다.
코모 1-2 AC 밀란
AC 밀란의 코모 원정에서 또 한 번 역전승을 거두며 8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AC 밀란은 원정 경기임에도 전반전에 코모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득점하는 데 실패한 AC 밀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3명을 교체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코모가 후반 15분 디아오의 과감한 드리블과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적극 공격을 시도한 AC 밀란을 막지 못했다. AC 밀란은 후반 26분 헤르난데스의 발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분 뒤인 후반 31분 부상에서 돌아온 하파엘 레앙이 역전 골을 넣었다. 교체로 들어온 에이브러햄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AC 밀란은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7위 자리로 올라섰다.
아탈란타 1-1 유벤투스
유벤투스가 무승부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패배가 없는 유벤투스지만, 아탈란타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총 20경기 중 13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유벤투스는 후반 9분 칼룰루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최근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진 아탈란타는 동점 골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쉽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아탈란타는 후반 20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레테기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레테기는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며 후반 33분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아탈란타도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 자리에 머물렀다.
인터 밀란 2-2 볼로냐
인터 밀란이 볼로냐와의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인터 밀란은 전반 15분 만에 볼로냐의 카스트로에 선제골을 내줬다.
최근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준 인터 밀란은 전반 19분 둠프리스가 동점 골을 넣고 전반 추가 시간에 마르티네즈가 골을 넣으며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19분 볼로냐의 홈에게 다시 실점을 허용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인터 밀란은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이며 후반전에 유효 슈팅 한 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두 팀은 결국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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