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 포칼 뉴스] 막 오르는 포칼 8강전… 레버쿠젠·슈투트가르트 등 강팀 주목하라
2월 5일과 6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 독일의 FA컵 대회인 2024-25시즌 DFB-포칼 8강 1, 2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1경기에서는 VfB 슈투트가르트와 FC 아우크스부르크가, 2경기에서는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FC 쾰른이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1. ‘상승세’ 아우크스부르크, 3연패 빠진 슈투트가르트 상대로 이변 노린다
포칼 8강 제1경기는 1부인 분데스리가 팀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지난 시즌 8강까지 진출했던 슈투트가르트와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의 8강 진출을 노리는 아우크스부르크가 맞붙는다.
전력상으로는 리그 5위 슈투트가르트가 12위 아우크스부르크에 앞서지만, 최근 두 팀의 기세를 고려할 때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다.
최근 공식전 3연패를 기록 중인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2경기에서 마인츠, 묀헨글라트바흐에 연이어 패했으며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도 PSG에 1-4로 대패해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특히 지난 3경기에서 총 2골밖에 득점하지 못했고, 그 2골마저 상대 자책골이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사실상 3경기 무득점에 가깝다는 의미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중위권과의 승점 차이를 크게 좁혔을 만큼 최근 흐름이 좋다. 공격수 알렉시 클로드 모리스와 사뮈엘 에센데 등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 중이다.
그럼에도 아우크스부르크가 유독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약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와 맞붙은 지난 6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1무 5패).
2. 치열한 ‘라인 더비’ 펼칠 두 팀, 레버쿠젠과 쾰른
지난 시즌 포칼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은 8강에서 FC 쾰른과 ‘라이니셰스 더비(라인 더비)’를 치른다. 라인 강 유역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맞대결은 매번 치열한 양상이 나왔기에 레버쿠젠으로서도 마냥 쉬운 경기는 아니다.
지난여름 강등이 확정되어 2부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쾰른이지만, 최근 공식전 12경기에서 단 1패(10승 1무 1패)만 기록할 정도로 기세가 좋다는 점도 쾰른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요소다.
그럼에도 레버쿠젠이 리그 18경기 무패를 달리며 2위에 올라와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직행에 성공하는 등 강한 전력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레버쿠젠의 우세가 점쳐진다.
DFB-포칼 8강 1, 2경기 일정
VfB 슈투트가르트 vs FC 아우크스부르크 – 2월 5일 오전 4시 45분
바이엘 04 레버쿠젠 vs FC 쾰른 - 2월 6일 오전 4시 45분
순위
경기 일정 / 결과
경기 일정 / 결과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기능을 사용하려면 로그인하거나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