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뉴스] 바르셀로나, 맨유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까지…음바페 부진에 손흥민 영입하나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둘러싼 빅클럽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들은 2024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토트넘)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치열한 영입전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이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득점력과 창의성,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보스만 룰’을 적용해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데려오려는 의지를 보인다. 레알이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라리가에서 우승 기회를 누리지 못한 손흥민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맨유 역시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풋볼트랜스퍼스’와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손흥민을 2025년 FA 시장에서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는 현재 공격진 보강을 위해 손흥민을 중요한 카드로 여기고 있으며, 그의 다재다능함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맨유는 과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노장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활용했던 경험이 있어 손흥민 영입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일찍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매각한 후 손흥민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한지 플릭 감독도 손흥민 영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그의 합류가 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2024년 6월 만료되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지만 아직 협상에 대한 진전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주급 인상 요구와 나이를 고려해 장기 계약을 망설이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EPL 역사상 꾸준함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런 성과와 함께 그의 다재다능함은 빅클럽들에게 매력적인 영입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부진과 팀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손흥민을 새로운 대안으로 검토 중이며, 맨유는 전술적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원으로 손흥민을 점찍고 있다. 손흥민을 둘러싼 빅클럽 간 경쟁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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