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위클리 리뷰] 바르셀로나 3G 연속 무승…1위 탈환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한국 시간 12월 3일 세비야와 오사수나의 경기를 끝으로 2024-25 라리가의 15라운드가 종료된다. 이번 라운드 주요 경기들을 파헤쳐본다.
바르셀로나 1-2 라스팔마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열린 라스팔마스와의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를 당하며 승점 34점에 머물렀다. 라스팔마스는 53년 만에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15점으로 14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첫 골은 라스팔마스의 라미레스가 후반 시작 4분 만에 역습 과정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들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후반 16분 하피냐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마지막에 웃은 건 라스팔마스였다. 라스팔마스는 하피냐의 득점 5분 뒤 파비우 실바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달아났고, 경기 종료 휘슬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반세기 만에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됐다.
레알 바야돌리드 0-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가 바야돌리드 원정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는 승점 32점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바야돌리드는 승점 9점으로 최하위 자리를 면치 못했다.
그야말로 골 잔치였다. 아틀레티코는 26분에 터진 렁글레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35분과 37분에는 훌리안 알바레즈와 로드리고 데 파울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고, 52분에 터진 그리즈만의 아름다운 패스플레이 득점으로 아틀레티코는 4-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쇠를로트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5-0 대승을 만든 아틀레티코였다.
비야레알 2-2 지로나
비야레알과 지로나의 경기는 종료 직전에 터진 크레이치의 득점으로 인해 2-2로 마무리됐다. 승점 26점의 비야레알은 5위를, 승점 22점의 지로나는 7위 자리를 유지했다.
먼저 앞서간 건 비야레알이었다. 비야레알은 23분에 터진 티에르노 바리의 득점으로 앞서 갔다. 46분에는 알렉스 바에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비야레알이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지로나의 반 더 비크가 66분 만회골을 넣었고, 97분에는 크레이치가 환상적인 논스톱 슛으로 극장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지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2-0 헤타페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33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고, 헤타페는 승점 13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27분 코너킥 과정에서 뤼디거가 반칙을 당하면서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벨링엄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1-0으로 앞서 갔다. 선제골을 넣은 벨링엄은 이번에는 도움을 기록했다. 38분 공을 잡은 벨링엄은 지체 없이 음바페에게 전진 패스를 넣어줬고, 음바페가 이를 자신 있게 마무리하면서 2-0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에도 수차례의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골망을 가르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5라운드 경기 결과
마요르카 2-1 발렌시아
알라베스 1-1 레가네스
에스파뇰 3-1 셀타 비고
바예카노 1-2 아틀레틱
레알 소시에다드 2-0 베티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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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정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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