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리그 플레이오프 결승 승부예측] 파지아노 오카야마 vs 베갈타 센다이, 마지막 승격 티켓은 누구 손에?
2024 J2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미 시미즈 S-펄스와 요코하마 FC가 J1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단 한 장의 승격 티켓은 3~6위 팀들 간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놀랍게도 결승전에는 정규리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위치했던 5위 파지아노 오카야마와 6위 베갈타 센다이가 진출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사상 첫 J1리그 승격을 노리는 파지아노 오카야마
파지아노 오카야마는 정규리그 5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4위 몬테디오 야마가타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의 분수령은 몬테디오 야마가타의 카와이 아유무가 후반 54분 퇴장당하며 오카야마가 수적 우위를 점한 것이다. 파지아노 오카야마는 하루카 모토야마, 히로토 이와부치, 타카야 키무라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는 오카야마는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홈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의 이점과 정규 시즌 순위 우위를 활용해 사상 첫 J1 승격이라는 꿈을 실현하려 한다. 상대 공격력을 어떻게 막아낼지가 이들의 운명을 결정할 열쇠가 될 전망이다.
4시즌 만의 J1리그 복귀를 꿈꾸는 베갈타 센다이
베갈타 센다이는 준결승에서 3위 V-바렌 나가사키를 4-1로 제압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V-바렌 나가사키는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초반부터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베갈타 센다이는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만큼,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고 있다.
베갈타 센다이의 강점은 최근 5경기에서 12득점을 기록한 폭발적인 공격력이다. 특히, 유타 고케는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결승전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하지만 센다이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파지아노 오카야마의 조직적인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승전: 승격의 주인공은 누구?
결승전은 2024년 12월 8일 오후 1시 5분(한국 시각) 열린다.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만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두 팀 모두 승격을 향한 간절함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수비의 강점이 돋보이는 파지아노 오카야마와 공격력이 폭발적인 베갈타 센다이, 누가 J1리그 무대의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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