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리그 위클리 리뷰]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과 1-1 무승부…더욱 치열해진 우승과 잔류 경쟁

입력 2024. 12. 2. 오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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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 12. 2. 오전 10:48
[J1리그 위클리 리뷰]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과 1-1 무승부…더욱 치열해진 우승과 잔류 경쟁

가시와 레이솔 1-1 비셀 고베

우승에 걸음만을 남겨둔 비셀 고베가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에서 1-1 비기며 우승 확정을 다음 라운드로 미뤘다. 전반 5 가시와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후반 추가시간 무토 요시노리가 VAR 판독 끝에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오사코 유야의 페널티킥 실축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고베는 여전히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만 거둔다면 우승을 확정할 있는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가시와 레이솔은 잔류를 확정할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잔류를 확정할 있는 상황이다. 우승과 잔류를 두고 펼쳐질 팀의 최종 라운드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쿄 베르디 4-5 가와사키 프론탈레

도쿄 베르디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맞대결은 9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5-4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공방전과 극적인 결말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경기는 J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로 기록되었다.

특히, 26 만에 팀에서 해트트릭 선수가 동시에 나온 번째 경기로 기록되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모두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연속된 득점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교토 상가전 승리를 따내며 우승 희망의 불씨를 살린 마치다 젤비아
교토 상가전 승리를 따내며 우승 희망의 불씨를 살린 마치다 젤비아

 

마치다 젤비아 1-0 교토 상가

마치다 젤비아가 교토 상가를 상대로 후반 22 오타 가쿠지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리로 마치다는 3 자리를 유지하며, 1 비셀 고베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혀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마치다는 최종전에서 모든 것을 걸고 기적을 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마치다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한 , 고베와 히로시마가 모두 패배해야 한다.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수비와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은 우승 경쟁에 대한 마치다의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5-1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2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연패로 우승 경쟁에서 위기에 몰렸으나, 홈에서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를 5-1 대파하며 우승 희망을 되살렸다. 승리로 산프레체는 1 비셀 고베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최종전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갈 있게 됐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던 산프레체는 이번 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전체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화로운 공격이 돋보였으며, 이번 승리는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는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부족한 공격력과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으며, 결국 J2 강등이 확정됐다.

 

이외 J1리그 매치위크 37 경기 결과

쇼난 벨마레 2-3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알비렉스 니가타 0-1 감바 오사카

주빌로 이와타 2-1 FC 도쿄

나고야 그램퍼스 0-3 사간 도스

세레소 오사카 0-2 가시마 앤틀러스

아비스파 후쿠오카 1-0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한국인 선수 37라운드 출전 기록

오세훈 (마치다 젤비아) :  선발 출전, 63 교체

장민규 (마치다 젤비아) :  풀타임

정성룡 (가와사키 프론탈레) : 풀타임

박일규 (사간 도스) : 풀타임

김진현 (세레소 오사카) : 풀타임

박민규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 선발 출전, 77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