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위클리 리뷰] '손흥민 침묵' 토트넘, 에버턴에 2-3 충격패...황희찬·김지수, 코리안리거 모두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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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코리안리거들이 모두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골 침묵 속에 토트넘의 연패를 막지 못했고, 황희찬과 김지수는 그라운드를 밟는 데 실패했다.
브렌트퍼드 0-2 리버풀
리버풀이 브렌트퍼드를 2-0으로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리그 17경기 무패(12승 5무)를 이어가며 승점 50으로 2위 아스널(승점 44)과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리버풀은 경기 내내 37개의 슈팅으로 브렌트퍼드를 압박했고, 다르윈 누녜스가 후반 추가시간에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브렌트퍼드는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지수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에버턴 3-2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이 에버턴에 2-3으로 패하며 리그 부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 기회를 놓치며 침묵했고, 교체 명단에 포함된 양민혁의 데뷔전도 무산됐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고, 경기 내내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리그 3연패로 승점 24점(7승 3무 12패)에 그친 토트넘은 15위로 내려앉으며 강등권과의 격차가 4점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에버턴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던 에버턴은 이날 3골을 터뜨리며 공수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리그 7경기 만에 벤치에 머물며 경기를 뛰지 못한 황희찬](https://d1ytokelmpzi7a.cloudfront.net/source/2025/01/GettyImages-2194405787.jp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3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맨유가 브라이턴에 1-3으로 패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홈에서 부진한 경기를 이어간 맨유는 리그 13위(승점 26)에 머물렀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리그 11경기에서 단 3승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서 6패를 기록하며 1893-94시즌 이후 최악의 홈 성적을 기록 중이며, 리그 22경기 만에 10패를 기록한 것은 1989-90시즌 이후 처음이다.
브라이턴은 탄탄한 조직력과 역습을 앞세워 완승을 거두며 리그 6위(승점 38)에 안착했다. 미토마 카오루는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EPL 개인 통산 15호 골을 기록, 일본 선수 EPL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첼시 3-1 울버햄튼 원더러스
무승의 늪에 빠졌던 첼시가 울버햄튼을 3-1로 꺾으며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승점 38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상위권 경쟁의 동력을 확보한 첼시는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울버햄튼은 리그 3연패와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으로 부진이 이어졌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로 변화를 꾀했지만, 반등에 실패했으며, 승점 16(골 득실 -19)으로 17위에 머물러 강등권 위기에 놓였다. 황희찬은 벤치에 머물며 출전하지 못했다. 이는 웨스트햄전 이후 7경기 만의 리그 결장이다.
이외 EPL 22라운드 결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1-4 본머스
레스터 시티 0-2 풀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0-2 크리스털 팰리스
아스널 2-2 애스턴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3-2 사우샘프턴
입스위치 타운 6-0 맨체스터 시티
순위
경기 일정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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