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뉴스] 이강인 맹활약 속 PSG, 프랑스컵 8강 진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8강에 진출했다. PSG는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시즌 새로운 트로피를 노린다.
PSG는 한국 시각 5일 프랑스 르망 스타드 마리 마르뱅에서 열린 3부 리그 구단 르망과의 2024-25시즌 프랑스컵 16강 원정전에서 2-0으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PSG의 첫 슈팅을 비롯해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아내며 홈팀 골문을 위협했고, PSG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최종 승리하는 데 공헌했다. 이강인의 활약 속 PSG는 전반 25분 데지레 두에, 후반 2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깔끔한 승리를 맛봤다.
이강인은 지난주 브레스투아와의 리그앙 20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당시 경기에선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를 포함해 올 시즌 6골 4도움을 기록한 상황이다. 프랑스컵과 리그앙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기량을 유지 중이다.
덕분에 PSG는 리그앙에서도 안정적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20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50점을 쓸어모았다. 2위 마르세유와의 승점 차는 10점이다. 수비력에 다소 부침이 있긴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리그앙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PSG의 다음 상대는 AS 모나코다. 한국 시각 오는 8일 오전 5시 홈에서 모나코와 리그앙 21차전을 치른다.
앞서 지난해 12월 두 팀의 리그앙 16차전에선 PSG가 웃었다. 당시 원정전에서 PSG는 2-4로 승리했는데,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런가 하면 PSG는 지난달 모나코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전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챙겼다.
다만 이번 주엔 모나코의 최근 기세가 좋은 만큼 마냥 쉬운 경기가 되진 않을 듯하다. 모나코는 지난 리그앙 2경기에서 연승하며 다시 리그 3위로 올라왔다. ‘PSG 징크스’를 깨려는 모나코의 맹공을 뚫고 승점을 챙기려면 보다 강력한 맹공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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