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뉴스] 다양한 득점원… 아탈란타, AC 밀란 2-1로 꺾고 선두 등극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최고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탈란타가 AC 밀란을 2-1로 꺾고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아탈란타는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테기를 교체 명단에 포함하며 다음 주중 치러지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준비했지만,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지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아탈란타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 중심의 경기를 펼치며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데 룬의 패스를 연결받은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첫 골을 넣었다.
하지만 10분 만에 AC 밀란의 모라타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을 빠른 속도로 돌파한 하파엘 레앙의 공격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왼쪽에서 하파엘 레앙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모라타는 깔끔한 마무리로 아탈란타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점유율은 52대48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지만, 공격 마무리 능력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아탈란타는 17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그중 8개를 골문 안으로 보냈다. 반면 AC 밀란은 6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데 그쳤고 유효 슈팅은 단 2개뿐이었다.
AC 밀란은 6개의 선방을 펼친 마이크 메냥 골키퍼의 활약으로 경기의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레테기를 포함해 3명을 바꾼 아탈란타의 공격을 끝까지 버텨내지 못했다.
아탈란타는 후반 42분 다시 앞서는 득점을 기록했다. 콜라시나치의 패스를 연결받은 루크먼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레테기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지만,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루크먼이 이번 시즌 자신의 8호 골을 터트리며 아탈란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리그 9연승을 달리며 승점 34점 고지에 오른 아탈란타는 나폴리를 제치고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15경기에서 38골을 넣었고 17실점을 내주며 골 득실에서도 다른 팀에 앞선 기록을 보여줬다.
반면 AC 밀란은 팽팽했던 승부에서 승점을 얻는 데 실패하며 최근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AC 밀란은 승점 22점에 머물렀지만, 중위권 팀들이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하며 순위는 7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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