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뉴스] 유벤투스, 4경기만의 승리… AC 밀란 2-0으로 꺾고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
유벤투스가 AC 밀란과의 세리에 A 2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21경기에서 8승 13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 간 유벤투스는 4위로 뛰어올랐다.
홈 팀 유벤투스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득점을 노렸다. 전반 8분 음방굴라가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로 포문을 열었다. 14분에는 쿠프메이너스가 25m 거리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AC 밀란도 전반 18분 반격에 나섰다. 코너킥 상황에서 미리 준비된 전술적 움직임을 통해 레인더르스가 아무런 방해 없이 슈팅했다. 슈팅은 골문을 향했지만, 골대 앞에 모여 있던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7분 AC 밀란이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먼 거리를 드리블로 전진한 테오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를 받은 하파엘 레앙이 왼발 슈팅을 때렸다. 디 그레고리오 골키퍼가 막은 후 테오가 두 번의 슈팅을 더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 수비벽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팽팽하게 공격을 주고받은 두 팀은 전반전에 골을 넣지 못한 채 0-0으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부상을 당한 일디즈를 빼고 웨아를 투입했다. 웨아는 후반 7분 수비 뒷공간에서 공을 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줬다.
후반 14분 팽팽한 균형이 깨졌다.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음방굴라의 슈팅이 AC 밀란 로얄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빠른 템포로 시도한 공격 전개가 효과적이었다.
5분 뒤인 후반 19분, 후반전에 들어와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웨아가 쐐기 골을 넣었다. AC 밀란의 공을 뺏어 튀랑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웨아는 수비와 일대일 상황에서 수비의 중심을 무너트리며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콘세이상 감독 부임 후 역전승에 여러 차례 성공한 AC 밀란이었지만, 견고한 수비를 보여준 유벤투스를 상대로는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경기는 2-0으로 끝났다. 유벤투스는 슈퍼컵에서 당한 1-2 패배를 설욕하며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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