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뉴스] 나폴리, 라치오에 홈에서 0-1 패배… 1위 자리 아탈란타에 내줘
시즌 초반 1위 자리를 지키던 나폴리가 홈에서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라치오에 0-1로 패했다.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나폴리는 리그 9연승을 달린 아탈란타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나폴리는 높은 점유율과 더 많은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분, 오른쪽을 2대1 패스로 돌파한 나폴리는 맥토미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맥토미니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라치오의 프로베델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3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좋은 트래핑을 보여준 앙귀사가 터닝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위력 없이 날아간 공은 골키퍼 품 안에 안겼다. 전반 종료 직전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는 크바라치헬리아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반면, 라치오는 전반전 동안 단 한 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전반 20분 이삭센이 시도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나폴리 골키퍼 손끝에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에는 라치오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 후반 6분, 델레 바시루가 20m 넘는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을 향해 강하게 날아갔지만,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후반 24분에는 이삭센이 다시 한 번 중거리 슈팅을 기록했다. 또 한 번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득점을 기록하기에는 약한 슈팅이었다.
과감하게 골문을 노리던 이삭센이 마침내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4분, 오른쪽에서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다. 수비수를 한 명 앞에 두고 왼발로 강한 슈팅을 했다. 이번에는 나폴리의 메레 골키퍼도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나폴리는 앙귀사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불운이 따랐다. 하지만 9개의 슈팅 중 단 한 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아쉬운 결정력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나폴리는 실점 후 라스파도리, 시메오네 등 4명의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동점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라치오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던 나폴리는 연승이 끝나며 아탈란타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고, 라치오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하며 2위 나폴리와 승점 1점 차가 됐다.
인기 승부예측
순위
경기 일정 / 결과
경기 일정 / 결과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기능을 사용하려면 로그인하거나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