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뉴스] 나폴리, 라치오에 홈에서 0-1 패배… 1위 자리 아탈란타에 내줘

입력 2024. 12. 8.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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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 12. 9. 오전 1:19
Jaewon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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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리에 A 뉴스] 나폴리, 라치오에 홈에서 0-1 패배… 1위 자리 아탈란타에 내줘

시즌 초반 1위 자리를 지키던 나폴리가 홈에서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라치오에 0-1로 패했다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나폴리는 리그 9연승을 달린 아탈란타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나폴리는 높은 점유율과 더 많은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하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전반 3오른쪽을 2패스로 돌파한 나폴리는 맥토미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하지만 맥토미니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라치오의 프로베델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3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좋은 트래핑을 보여준 앙귀사가 터닝 슈팅을 시도했다하지만 위력 없이 날아간 공은 골키퍼 품 안에 안겼다전반 종료 직전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는 크바라치헬리아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반면라치오는 전반전 동안 단 한 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전반 20분 이삭센이 시도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나폴리 골키퍼 손끝에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에는 라치오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후반 6델레 바시루가 20m 넘는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공은 골문을 향해 강하게 날아갔지만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후반 24분에는 이삭센이 다시 한 번 중거리 슈팅을 기록했다또 한 번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득점을 기록하기에는 약한 슈팅이었다

2위로 떨어진 나폴리의 메레 골키퍼

과감하게 골문을 노리던 이삭센이 마침내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34오른쪽에서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다수비수를 한 명 앞에 두고 왼발로 강한 슈팅을 했다이번에는 나폴리의 메레 골키퍼도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나폴리는 앙귀사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불운이 따랐다하지만 9개의 슈팅 중 단 한 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아쉬운 결정력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나폴리는 실점 후 라스파도리시메오네 등 4명의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동점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결국 라치오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최근 2연승을 달리던 나폴리는 연승이 끝나며 아탈란타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고라치오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하며 2위 나폴리와 승점 1점 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