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뉴스] 인터 밀란, 5경기 연속 ‘다득점 승리’ 선두 아탈란타 승점 1점 차 추격
인터 밀란이 올해 마지막 경기로 치른 세리에 A 18라운드 칼리아리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두고 라치오와 무승부를 기록한 선두 아탈란타를 승점 1점 차로 따라잡았다.
인터 밀란은 원정 경기임에도 전반 초반부터 칼리아리를 몰아붙였다. 전반 2분 만에 튀랑이 골과 가까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칼리아리의 스쿠펫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5분에도 둠프리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시 한번 스쿠펫 손끝에 걸렸다.
전반 28분 라우타로도 골을 넣기 위해 몸을 던졌다. 낮게 올라오는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인터 밀란은 전반전에 6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7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스쿠펫의 선방과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도 인터 밀란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전에도 칼리아리의 집중 수비에 좀처럼 유효 슈팅을 못 만들던 인터 밀란은 후반 8분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프리킥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냈지만, 다시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차 넣었다.
바스토니가 반대편 포스트를 보고 헤더한 슈팅은 골키퍼 머리 위를 지나 골문 안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이 따른 인터 밀란의 첫 골이었다. 인터 밀란은 추가 골을 넣기 위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후반전에도 결정력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몇 번의 기회를 놓친 후반 26분, 마르티네즈가 추가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첫 골을 도운 바렐라의 크로스에서 득점이 나왔다. 바렐라의 크로스를 마르티네즈가 몸을 던져 발에 맞췄다. 2-0으로 앞선 인터 밀란은 조금 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33분 인터 밀란의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걷어내려던 수비수 팔에 공이 맞았다. 키커로 나선 찰하놀루가 깔끔하게 골을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리그에서 5경기 연속 2골 이상 득점을 기록한 인터 밀란은 곧이어 펼쳐진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아탈란타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고, 칼리아리는 리그 4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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