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뉴스] 코모, 홈 2연승 하며 15위로 점프… 레체는 2연패 늪에 빠지며 2024년 마무리
코모가 2024년 마지막 세리에 A 경기로 치러진 레체와의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하고 15위로 뛰어올랐다.
홈 팀 코모는 경기 시작과 함께 공세를 펼쳤다. 전반 5분 코모의 10번 쿠트로네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코모는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리바운드한 쿠트로네에 강한 태클이 들어왔다. 심판은 바로 휘슬을 불었다.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던 파즈가 키커로 나서 자신감 넘치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면으로 찬 공을 골키퍼가 다리로 막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기회를 잡은 코모는 파즈가 다시 한번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좋은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놓친 코모는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에 레체에 단 한 개의 유효 슈팅을 허용하는 동안 8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코모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전에 페널티킥을 놓친 파즈가 후반 4분 속죄의 골을 넣었다. 쿠트로네가 낮게 깔아서 패스해 준 공을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파즈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10분에는 첫 골을 도운 쿠트로네가 좋은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주며 골을 기록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다. 하지만 꾸준히 골을 넣기 위해 골문 앞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쿠트로네는 결국 후반 34분 골을 넣었다.
반 더 브럼트가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을 돌파하며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쿠트로네가 리바운드한 뒤 바로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쉬지 않고 움직임을 가져간 쿠트로네의 부지런함이 만든 골이었다.
코모는 후반전에도 7개의 슈팅 중 4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줬다. 후반전에 레체에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은 코모는 2-0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3점을 얻었다.
코모는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무실점 승리하며 승점 18점으로 레체보다 높은 순위로 올라섰다. 2번의 승리 모두 홈에서 거둔 값진 승리였다. 16위 베로나와 같은 승점이 됐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15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레체는 2연패를 당하며 강등권과 거리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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