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뉴스] PSG, 공격진 결국 물갈이되나…”콜로 무아니 가고 살라 올 가능성”
이강인의 소속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진에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여러 선수가 이적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이강인・살라 조합 볼 수 있을까
한국 시각 3일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 등 여러 유럽 매체에 따르면 현재 PSG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된 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일각에선 “살라가 이미 PSG의 오퍼를 받아들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올해 서른두 살인 살라는 지난 2017년 여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어왔다. 리버풀과의 현 계약은 오는 6월로, 재계약은 성사되지 않은 상태다. 계약서에 따라 계약 종료 6개월을 앞둔 다음 날부터는 다른 팀과 사전 계약을 맺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이 때문에 이번 이적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살라가 본격적으로 오퍼를 탐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한국 시각 지난 2일 “PSG가 살라에게 주급 50만 유로(약 7억 5,600만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당초 리버풀이 재계약 조건으로 내건 금액으로 알려진 40만 유로(약 6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숫자다.
PSG 이적이 성사된다면 PSG에 대한 한국 팬들의 관심은 한층 더 커질 듯하다. 많은 이들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거쳐 누가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른쪽 날개 역할을 주로 맡는 살라는 이강인과 일부 포지션이 겹치지만, 함께 손발을 맞출 수도 있는 위치다.
살라는 올 시즌 EPL 18경기에서만 17골 13도움을 몰아치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나이가 다소 많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적시장의 ‘대어’인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다만 리버풀 역시 살라를 잔류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진 그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입지 잃은 콜로 무아니, 이강인과 이별하나
그런가 하면 한국 시각 3일 프랑스 매체 겟풋볼은 이강인의 동료 랑달 콜로 무아니의 움직임에도 주목했다. 콜로 무아니는 올겨울 방출이 유력한 공격진 멤버 중 하나다.
PSG는 킬리언 음바페의 빈자리에 대비하며 지난 2023년 가을 9,500만 유로(약 1,437억 6,900만 원)를 들여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 지난해 여름 음바페가 팀을 떠난 뒤 콜로 무아니는 리그앙 첫 3경기에서 연속 선발 출전하는가 하면 2골을 올리며 안정적으로 입지를 다지는 듯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골 가뭄이 이어졌고, 지난 10월 이후로는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거나 아예 스쿼드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는 일이 늘었다. 그 사이 몸값도 크게 떨어졌다. 콜로 무아니의 현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54억 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매체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 여러 EPL 구단이 콜로 무아니를 넘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PSG에선 입지를 크게 잃은 데다 빅클럽들이 관심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콜로 무아니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PSG를 탈출하려 할 가능성은 꽤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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