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위클리 리뷰] 아탈란타 1위 유지와 유벤투스 18경기 무패… AC 밀란, 폰세카 감독 경질

입력 2024. 12. 31. 오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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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 12. 31. 오전 4:56
Jaewon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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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리에A 위클리 리뷰] 아탈란타 1위 유지와 유벤투스 18경기 무패… AC 밀란, 폰세카 감독 경질

2024년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치른 세리에 A에서는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아탈란타가 1위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18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지만, 11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AC 밀란은 승리를 놓친 후 폰세카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라치오 1-1 아탈란타 

아탈란타가 라치오 원정에서 정규 시간을 2분 남겨 놓고 동점골을 넣으며 극적인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탈란타는 전반 27분 라치오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두 명을 교체하며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골이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아탈란타는 후반 43분 루크먼의 도움을 받아 브레시아니니가 극적인 골을 넣었다.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은 아탈란타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나폴리 1-0 베네치아 

나폴리가 홈에서 베네치아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나폴리는 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루카쿠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선제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나폴리는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갔지만, 후반 18분 루카쿠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골 운도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34분 굴절된 크로스를 라스파도리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나폴리는 1-0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결승골을 넣은 나폴리의 라스파도리

유벤투스 2-2 피오렌티나 

유벤투스가 피오렌티나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하지만 승리를 거두는 데는 실패해 18경기에서 11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튀랑이 유벤투스에서 첫 골과 두 번째 골을 한 번에 넣으며 활약했지만, 피오렌티나의 킨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가 승점 3점을 챙겨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42분에 다시 한 번 동점골을 넣으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AC 밀란 1-1 AS로마 

AC 밀란이 AS로마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놓치며 아쉬운 성적으로 2024년을 마감했다. AC 밀란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7분 만에 디발라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추가 득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한 두 팀은 1-1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 43분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한 폰세카 감독은 경기 직후 경질되며 2025년을 AC 밀란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이외 세리에 A 18라운드 경기 결과

엠폴리 1-2 제노아 

파르마 2-1 몬차 

칼리아리 0-3 인터 밀란 

우디네세 2-2 토리노 

코모 2-0 레체

볼로냐 2-3 헬라스 베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