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뉴스] 나폴리, 제노아에 2-1 승… 원정 2연승 달리며 17라운드 중간 선두 등극
나폴리가 2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른 제노아와의 맞대결에서 이른 시간 나온 2골을 잘 지켜내며 2-1 승리를 거두고 승점 38점 고지에 올라섰다.
나폴리는 원정 경기임에도 시작과 함께 제노아를 몰아붙였다. 전반 4분, 원톱으로 출전한 루카쿠가 크로스를 연결받아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슈팅한 공을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루카쿠는 낮은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제노아의 한 차례 공격을 몸을 던지는 수비로 막아낸 나폴리는 전반 15분 선제 골을 넣었다.
이번에는 왼쪽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네레스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공격 최전방까지 올라온 앙귀사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세 경기 만에 나온 귀중한 전반전 골이었다.
첫 골을 넣은 뒤에도 나폴리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전반전에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한 나폴리는 전반 23분 프리킥으로 시작한 세트플레이에서 추가 골을 넣었다. 로보츠카가 프리킥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흐마니가 머리에 맞췄다.
수비와 경합하며 헤더를 시도한 라흐마니의 슈팅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키퍼 머리 위를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제노아 수비진은 나폴리의 파울이라며 항의했지만, 심판은 그대로 골로 인정했다.
이른 시간 승기를 잡은 나폴리는 제노아에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내주지 않고 전반전을 마쳤다. 제노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두 골 차를 따라잡기 위해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1분도 채 되지 않아 전방 압박에 성공한 제노아는 공을 뺏어 피나몬티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폴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전방 압박을 시도한 제노아는 후반 6분 다시 한번 공을 뺏어 역습을 시도했다. 비티냐가 왼쪽에서 내준 컷백 크로스를 피나몬티가 앞에 서 있는 수비 2명 사이로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제노아는 후반 25분 두 명을 교체하며 동점을 만들기 위해 애썼고, 나폴리는 후반 28분 2명을 교체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크바라치헬리아가 부상에서 돌아와 교체로 출전했다.
두 팀은 남은 20여 분 동안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추가 득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한 골 차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한 나폴리는 17라운드 경기를 아직 치르지 않은 아탈란타를 제치고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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