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뉴스] 코모, 겨울 이적 시장 영입 효과 톡톡… 라치오 원정에서 승점 1점 획득

입력 2025. 1. 11. 오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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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13. 오후 3:03
Jaewon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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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리에 A 뉴스] 코모, 겨울 이적 시장 영입 효과 톡톡… 라치오 원정에서 승점 1점 획득

코모가 세리에 A 20라운드 경기로 치른 라치오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1-1 동점을 만들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두 선수를 모두 투입한 코모는 그 효과를 톡톡히 보며 성공적인 원정 경기를 마쳤다.

코모는 새로 영입한 골키퍼 부테즈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공격수 디아오는 전반 20분 만에 중앙 미드필더 파즈와 교체로 들어갔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홈 팀 라치오가 가지고 갔다. 하지만 코모가 역습을 통해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분 코모의 파즈가 첫 번째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코모의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와 경합 이후 공이 골대에 맞고 나가는 장면도 만들었다. 전반 10분, 파즈가 다시 한번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골대를 벗어났다.

코모는 전반 20분 만에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준 파즈를 빼고 새로 영입한 디아오를 넣었다. 코모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첫 골은 라치오에서 나왔다.

선제골을 넣은 라치오의 지아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지아가 수비수를 가볍게 제쳐내고 골대 왼쪽 구석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반응할 시간도 없이 공을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시작한 라치오는 거칠게 수비를 펼치며 리드를 지키기에 나섰다. 하지만 경고 카드를 연이어 받았다. 후반 6분 펠레그리니가 라치오의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 후반 12분, 차우나가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차우나는 1분 만에 중앙선에서 거친 압박으로 경고를 한 장 더 받았다. 1분 만에 경고 두 장을 받고 퇴장당하며 경기 분위기가 코모로 기울었다.

코모는 후반전에만 라치오보다 두 배 많은 10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27분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 스트레페자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쿠트로네가 다이빙 헤더로 슈팅했다.

1-1 동점을 만든 코모는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공격을 쉬지 않고 이어갔다.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