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뉴스] PSG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 유벤트스행 마음 굳혔나

입력 2025. 1. 11. 오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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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11. 오후 11:53
Sang Y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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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리그앙 뉴스] PSG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 유벤트스행 마음 굳혔나

프랑스 리그앙 이적시장의 ‘대어’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의 향방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아니는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매체에선 무아니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가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한국 시각 11일 이탈리아 매체 뚜또스포르트는 “무아니가 유벤투스의 미래 계획을 수용하며 입단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무아니 영입전을 적극적으로 펼친 구단 중 하나다. 실제 계약이 성사 단계인지, 주급 등 구체적인 사안도 결정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PSG 주전 공격수 자리에서 밀려난 무아니는 빅클럽들의 공격진을 강화해 줄 좋은 옵션으로 여겨졌다. 팀 내에선 출전 시간을 많이 보장받지 못했지만 프랑스 대표팀 등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덕이다.

무아니는 지난해 프랑스 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427분을 소화하며 3골 1도움을 올렸다.

무아니는 유벤투스와 적극적으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아니는 유벤투스와 적극적으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신뢰 그룹’에선 완전히 벗어난 듯하다. 무아니는 지난해 10월 니스와의 리그앙 7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엔 영 잔디를 밟지 못했다.

그는 리그앙 8~16차전을 치르는 동안 단 세 차례만 교체 출전했고, 이들 경기의 총출전 시간은 61분에 불과했다. 지난 15라운드 리옹전과 16라운드 모나코전에선 아예 스쿼드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무아니 입장에서도 PSG 탈출이 시급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오피셜’이 뜰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리그앙 이적시장에선 다른 협상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랑스의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역시 이번 겨울의 빅딜 대상 하나인데, 후사노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적극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굳건히 리그앙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리그앙 16경기에서 12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도 내달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