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뉴스] PSG 계륵, 밖에선 잇단 러브콜…"토트넘도 참전"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를 두고 빅클럽들의 경쟁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한국 시각 8일 복수의 유럽 매체들은 콜로 무아니 영입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속속 참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콜로 무아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 아스톤 빌라 등이다. 이 중 이번 영입전에서 가장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는 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다. 지난여름 구단 역사상 최대 이적료인 6,430만 유로(약 969억 2,000만 원)에 데려온 도미닉 솔란케도 있지만, 솔란케는 기대보다는 저조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올해 스물여섯 살로 지난 2023년 여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이강인 등과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나 했지만 올 시즌 들어선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태다.
그는 리그앙 시즌 첫 3경기에서 내리 선발 출전해 2골을 올렸는데, 그 이후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벤치를 지키는 날이 늘었고, 아예 스쿼드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기량은 나쁘지 않다. 지난해 11월 툴루즈와의 리그앙 12차전에선 9분간 교체 출전한 가운데서도 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은 얻지 못한 듯하다. 일각에선 엔리케 감독이 이미 그에게 방출을 통보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는 사이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대표팀의 네이션스리그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감을 유지했다.
콜로 무아니는 187센티미터가 넘는 큰 키에 빠른 돌파력까지 갖췄다. 토트넘의 전방을 꽉 차게 메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같은 날 또 다른 매체 라스트워드온스포츠(LWOS)는 “콜로 무아니는 여러 포지션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토트넘의 위태로운 날개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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