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뉴스] “플릭 감독이 원한다”…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 진짜 성사되나
나이로 인해 무산될 것만 같았던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 불씨가 다시 피어올랐다.
카탈루냐 지역 매체인 이노틱스는 한국 시각 2일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를 대체할 선수로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될 가능성으로 인해 이적료 없이 합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도 “손흥민을 매우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이 유럽 커리어의 완성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른 스포츠 매체도 일제히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다시 제시하고 있다.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지 플릭 감독이 1~2명의 선수를 정리할 것으로 목표하고 있는데, 손흥민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바르셀로나의 데코 단장은 “손흥민은 축구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마케팅 측면에서도 클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손흥민의 영입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이 수월하지 않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며칠간 이적이 진행됐을 때 가장 이적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손흥민을 주목한 클럽 중 하나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에스는 아틀레티코가 지난여름 손흥민과 접촉했다고 전하며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고, 계약이 만료되면 유럽 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돼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거란 보도들이 쏟아져 나온 바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뷴은 최근 미겔 리코의 보도를 인용하며 “바르셀로나는 몇 시즌 동안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려 한다”라며 "바르셀로나가 손흥민과 살라의 영입을 포기했다”라고 영입 가능성을 부정했다.
엘골디히탈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바르셀로나에 자유계약 선수로 온다 해도 문제가 있다. 그의 연봉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코는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이적을 제안했다”라며 파티와 페란을 정리하면서 손흥민의 높은 연봉을 메꿀 것으로 예상했다.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여러 팀이 손흥민의 영입을 희망하는 상황에서, 그의 향후 행보는 유럽과 중동 클럽들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자유계약 선수로 시장에 나올 경우 손흥민을 원하는 클럽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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