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뉴스] ‘선발 예열’ 마친 김민재, 시즌 6호 골 노리는 이재성… 주말 출격하는 분데스 코리안리거 4인방
다가오는 1월 11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로 2024-25시즌 후반기 일정이 막을 올린다. 김민재·이재성·정우영·홍현석 등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리거 4인은 후반기에도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반기 뮌헨 최소 실점 이끈 김민재, 후반기에도 팀 핵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맞은 김민재는 올여름 팀에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개막 후 분데스리가 15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DFB-포칼 3경기 등 총 24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뛰며 ‘팀 핵심’으로 거듭났고, 경기력 또한 뮌헨 이적 후 가장 굳건했다.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가 짝을 맞춰 중앙 수비를 이끈 뮌헨은 전반기 리그 15경기에서 단 13실점만 허용하면서 리그 최소 실점 팀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기에도 김민재는 주전 자원으로서 중앙 수비를 지킬 전망이다. 지난 7일 잘츠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선발로 나서 45분을 뛰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뮌헨은 다가오는 주말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해당 경기에서 우파메카노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기에 김민재가 수비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전반기 돌풍 일으킨 마인츠… 더할 나위 없는 이재성-입지 넓혀야 할 홍현석
마인츠는 전반기 마지막 6경기에서 5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5위에 올랐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돌풍을 불러일으킨 마인츠는 후반기에도 충분히 저력을 과시할 수 있는 팀이다.
이러한 마인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이재성이다. 전반기 리그 5골 2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10라운드 도르트문트전부터 1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까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전반기 막판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주말 열리는 리그 16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도 이재성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이재성은 요나탄 부르카르트-폴 네벨과 함께 주전 공격진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올 시즌 마인츠에 입성한 홍현석은 다소 아쉬운 전반기를 보냈다. 전반기 총 1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으나 선발은 4경기에 불과했다. 특히 전반기 막판 출전 시간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주말 보훔전에서도 홍현석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새 감독 맞이한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입지 변화는?
전반기 리그 12위에 그친 우니온 베를린은 성적 부진 해결을 위해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지난여름 부임한 보 스벤손 감독을 경질하고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을 선임했다.
바움가르트 감독의 우선 과제는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을 끊어내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 우니온 베를린이 15경기에서 14골밖에 득점하지 못했기에 공격 부진 해소 역시 시급하다.
그럼에도 정우영은 후반기에도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임대로 우니온 베를린에 합류한 정우영은 전반기 리그 15경기 중 13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말 열리는 16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을 상대하는 우니온 베를린은 기존 공격진 중 좋은 활약을 보인 베네딕트 홀러바흐-정우영 등을 앞세워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순위
경기 일정 / 결과
경기 일정 / 결과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기능을 사용하려면 로그인하거나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