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요키치 '48득점'...너게츠, 호크스 제압하고 전경기 패배 설욕
요키치 '48득점'...너게츠, 호크스 제압하고 전경기 패배 설욕
덴버 너게츠의 슈퍼스타 니콜라 요키치가 혼자 48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한국 시각 12월 9일, 너게츠는 애틀란타에 위치한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홈팀 애틀란타 호크스를 141-111로 대파했다.
이날 너게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당연히 요키치였다. 주전 센터로 활약한 요키치는 이날 48득점을 포함해 14리바운드와 8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요키치는 바로 전날 펼친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홀로 56점을 맹폭하고도 팀이 122-113으로 패하며 삭인 분을 이번 경기에서 여지없이 풀어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한 요키치는 이틀 동안 무려 104점을 쏟아부었다.
요키치는 무려 56%가 넘는 야투 성공률과 함께 외곽에서도 세 방의 3점 슛을 기록하는 등 코트 모든 곳에 호크스에 악몽을 선사했다.
요키치를 필두로 공격을 진행한 너게츠는 주전 포워드로 나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6득점을 보탰으며, 주전 가드로 나선 러셀 웨스트브룩 역시 9득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에 근접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홈팀 호크스는 이날 무려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 에이스 요키치의 무력시위를 제어하는 데에 실패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더불어 팀 공격의 핵심인 트레이 영이 15득점에 그친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이번 패배로 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호크스는 시즌 성적 13승 12패로 5할을 겨우 유지하게 됐다.
명품 양궁 농구의 향연…워리어스, 3점 12방으로 팀버울브스에 역전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대의 장기인 외곽 공격으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한국 시각 12월 9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에서 워리어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맞아 경기 초반에는 수세에 몰렸지만, 결국 3점 슛 기반의 반격을 가져가며 114-106으로 승리했다.
워리어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 9패로 올라서며 승률 6할을 재탈환했다. 최근 이어오던 5연패도 끊어내며 다시 반등의 발판도 마련했다.
이날 워리어스는 전반 두 쿼터에 상대에 주도권을 내주며 총 58점을 내줬지만, 3쿼터 외곽에서 득점포가 연달아 터지기 시작하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3쿼터, 워리어스는 무려 44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공격을 진두지휘한 스테판 커리와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한 버디 힐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커리는 이날 30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총 다섯 개의 3점 슛을 기록했다. 힐드 역시 3점 슛 일곱 개 포함 27득점을 보탰다. 이날 워리어스는 커리와 힐드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총 12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
한편, 팀버울브스는 이번 시즌 11번째 패배를 떠안으며 서부 컨퍼런스 9위로 추락했다. 앤써니 에드워즈가 2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경기 중반 팀 공격 페이스가 떨어진 것이 결국 역전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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