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벅스의 아데토쿤보,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1위

입력 2025. 1. 2. 오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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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3. 오전 7:24
Sungmi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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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NBA 뉴스] 벅스의 아데토쿤보,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1위

벅스의 아데토쿤보,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1위

밀워키 벅스의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NBA에서 발표한 올스타전 투표 중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시각 1월 3일, NBA는 지난 2024년 12월 19일부터 시작된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를 공개했으며, 전체 1위는 171만 630표를 획득한 아데토쿤보에게 돌아갔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시즌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1위에 오른다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최근 소속팀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2.6득점 11.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여덟 경기 가운데 일곱 번이나 30득점을 넘겼을 정도로 엄청난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데토쿤보에 이어 전체 투표 2위를 기록한 선수는 덴버 너게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다. 요키치는 142만 2,121표를 받았으며, 역시 서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로서 올 시즌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평균 개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두 유럽 출신 빅맨에 이어 3위는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138만 표 이상을 획득하며 이름을 올렸으며, 4위는 피닉스 선즈의 포워드 케빈 듀란트가 차지했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올 시즌 20번째 올스타전 출전에 도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역시 총 116만 7,661표를 받으며 전체 5위에 머물렀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최상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선수가 프런트코트 자원들이었다. 가드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올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로, 무려 105만 표 이상을 받았다.

올스타 팬 투표는 다가오는 1월 20일 종료되며, 2월 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스타 이벤트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24명의 올스타 선수가 선정되면, 세 개의 팀으로 나뉘어 출전하게 되며, 여기에 1~2년 차 선수로만 구성된 라이징 스타 팀까지 총 네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기존의 4쿼터 방식이 아닌 40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는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