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괴수' 야니스 41득점...벅스, 매직 꺾고 3연승
'괴수' 야니스 41득점...벅스, 매직 꺾고 3연승
밀워키 벅스가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맹활약을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제압하고 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한국 시각 1월 11일, 벅스는 올랜도에 위치한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매직을 109-106으로 꺾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벅스의 시즌 성적이 20승 16패로 올라서면서 동부 컨퍼런스 4위로 상승했다.
이날 벅스를 승리로 이끈 인물은 아데토쿤보다. 주전 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아데토쿤보는 양 팀 최다인 41득점과 함께 14개의 리바운드를 보태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팽팽히 맞선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파트너인 데미안 릴라드와 함께 각각 10득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릴라드의 전매특허인 클러치 능력 역시 인상적이었다. 경기 종료 9초 전, 107-106으로 앞선 상황에서 릴라드는 침착하게 얻어낸 자유투 두 개를 전부 성공시키며 사실상 매직이 따라붙기 어려운 점수 차를 만들었다. 릴라드는 이날 2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매직은 부상으로 3개월 동안 자리를 비운 주전 포워드 파올로 반케로가 복귀하면서 34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결국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경기에서 패한 매직은 동부 컨퍼런스 4위 자리를 벅스에 내주고 한 단계 아래인 5위로 떨어졌다.
요키치, 웨스트브룩 ‘더블 트리플더블’…너게츠, 2연승으로 서부 4위 탈환
덴버 너게츠가 니콜라 요키치와 러셀 웨스트브룩의 동반 트리플더블을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꺾었다.
한국 시각 1월 11일, 너게츠는 덴버에 위치한 볼 아레나에서 개최된 브루클린 네츠와의 2024-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24-105 대승을 만들어냈다.
이날 너게츠는 에이스인 니콜라 요키치와 식스맨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눈부셨다. 요키치는 38분이 넘는 시간 동안 코트에 머무르며 35득점 12리바운드 15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웨스트브룩 역시 25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MVP 출신의 두 선수는 많은 경기를 치러온 베테랑답게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며 너게츠를 이끌었고, 2쿼터 이후 확실하게 리드를 안게 되면서 대승을 위한 발판을 천천히 마련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너게츠는 2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컨퍼런스 4위를 탈환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네츠는 1쿼터에 36득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챙겼지만, 다음 2쿼터에 바로 주도권을 내준 이후로는 계속 끌려다니는 경기를 했다.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가져갔으며, 키온 존슨이 2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한번 페이스를 빼앗긴 이후에는 팀원들을 다잡아 줄 스타 플레이어의 공백을 크게 느끼며 대패를 당했다.
경기 일정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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