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스테판 커리 31득점...워리어스, 팀버울브스 제압
스테판 커리 31득점...워리어스, 팀버울브스 제압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제압했다.
한국 시각 1월 16일, 워리어스는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홈팀인 팀버울브스를 116-115로 꺾었다.
이날 워리어스 승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커리였다. 약 37분 동안 활약하며 무려 31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커리는 엄청난 야투 집중력을 외곽에서 경기 내내 선보였으며, 마지막 승부를 결정지은 자유투 두 개도 전부 성공하며 근소하고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는 외곽에서 일곱 개의 3점 슛을 만들어내며 거의 60%에 근접한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경기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분명 개선할 여지가 많다. 워리어스는 이날 1쿼터에 무려 34-12로 앞서는 순간이 있었지만, 이때 잡은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다. 경기가 중반으로 흐르면서 상대의 거친 반격에 당황했으며, 결국 4쿼터 막판에는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사실 커리의 마지막 클러치 플레이가 이어지지 않았다면, 끔찍한 역전패도 당할 수 있었다.
다행히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워리어스는 시즌 첫 40경기에서 20승 20패로 승률 5할을 찍었다. 올 시즌 매우 치열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현재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아쉽게 경기에서 패한 팀버울브스는 앤써니 에드워즈가 28득점 8리바운드, 단테 디빈첸조가 28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결국 1점 차 패배를 떠안게 되며 활약이 빛바랬다.
레이커스, 히트 제압하고 3연패 탈출
LA 레이커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홈에서 제압하면서 최근 좋지 못한 3연패 흐름에서 벗어났다.
한국 시각 1월 16일,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히트를 117-108로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최근 3연패를 마감하며 서부 컨퍼런스 6위 자리를 사수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22득점 11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가 14득점 14어시스트로 사이좋게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함께 주전으로 나선 르브론 제임스가 22득점, 루이 하치무라가 23득점, 그리고 맥스 크리스티가 16득점을 보태면서 선발 다섯 명 전부 두 자릿수 득점을 가져갔다.
전반을 10점 이상 뒤진 채 마친 레이커스는 3쿼터에 외곽이 살아나기 시작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크리스티와 리브스, 그리고 벤치에서 활약한 게이브 빈센트의 3점이 적재적소에 터지며 분위기를 뒤바꿨다.
4쿼터 들어 레이커스는 경기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으며, 마지막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제임스의 연속 득점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굳혔다.
한편, 원정팀 히트는 타일러 히로와 헤이후드 하이스미스의 날카로운 야투로 경기 초반에 흐름을 잡았지만, 결국 마지막 뒷심에서 크게 모자랐다. 주전 가드 히로는 이날 일곱 개의 3점 슛을 쏟아부으며 34득점을 보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일정 / 결과
순위
순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기능을 사용하려면 로그인하거나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