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뉴스] 골, 최고평점, 인상적인 수비! 유럽 무대를 누비는 코리안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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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3.05.23.17:09기사입력 2023.05.23.17:09

유럽 각국의 22-23 시즌 축구 리그가 이제 한 경기 또는 두 경기씩만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주말 치러진 경기에서도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는 코리안리거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손흥민의 토트넘은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며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아쉬움 속에 마쳤다.

시즌 4호골 기록하며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울버햄튼의 황희찬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갈 길 바쁜 에버튼을 상대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황희찬의 이번 시즌 리그 3호 골이자 시즌 동안 성공시킨 네 번째 득점이었다.

울버햄튼은 에버튼이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거두는게 그쳤지만 황희찬은 74분 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에 대한 홈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고군분투 불구하고 마지막 홈경기에서 참패한 토트넘의 손흥민

토트넘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아스톤 빌라에게 1-3으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패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 진출은 불가능해졌고, 7위를 차지하면 획득할 수 있는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권도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발한 움직임과 케인의 프리킥 득점 등을 보여주며 좋은 전반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급격히 경기력이 떨어지며 3골을 내리내줘 역전패를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용납되지 않는 패배를 기록한 손흥민은 어느 때 보다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1-3 역전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의 손흥민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1-3 역전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의 손흥민Julian Finney

세리에 A 최고 수비 인증, 나폴리 김민재

우승을 확정한 후 여유가 있는 나폴리였지만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는 최정예 멤버가 모두 투입됐다. 지난 라운드 경기에 휴식을 가졌던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최근 세리에 A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터밀란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세리에 A 최고 수비수가 누군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김민재가 74분을 뛰고 교체 된 이후 나폴리는 루카쿠에게 동점을 내줬지만 후반 40분과 추가시간 4분에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세리에 A의 최강자가 누군지 확실히 각인시켰다.

팀 패배 불구, 빛이 난 이강인

이강인의 마요르카는 알메이라 원정 경기를 떠나 전반에만 라자로에게 두 골을 내주며 0-3 완패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했지만 최근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 팀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분데스리가의 코리안리거

마인츠의 이재성은 후반 20분 팀에서 가장 첫 번째로 교체 투입되며 팀의 패배를 막아보며 했지만 그 이후 2골을 더 내주며 1-4 완패를 기록해 4연패 늦게 빠졌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후반 교체 시간 투입되며 짧은 시간동안 경기장을 밟아 아쉬움을 삼켰지만 팀은 2-0 승리를 거두며 다음시즌도 UEL 무대에 나설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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