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리뷰] 린가드 부상 복귀 불구 서울 홈 4연패… 울산, 포항 나란히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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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5.21.10:20기사입력 2024.05.21.10:20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던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가 나란히 패하며 중상위권과의 승점 차가 줄어들었다. FC 서울은 린가드가 복귀하면서 더 많은 공격 자원들이 경기장을 누빌 수 있었지만 대구 FC에 1-2로 패하며 홈 4연패를 기록했다.

FC 서울 1-2 대구 FC

FC 서울이 린가드가 선발 복귀하며 2만 7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지만 대구 FC에 1-2로 패하며 홈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FC 서울은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대구 FC에서 완패했다. 원정팀 대구 FC에 6개나 많은 15개의 슈팅을 내줬고 유효슈팅도 10개를 내줬다.

그럼에도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FC 서울이었지만, 후반 12분 최준의 자책골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FC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후반 19분 린가드와 임상협을 빼고 팔로세비치와 강상우를 투입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백종범이 실수를 저지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해 뒤늦게 일류첸코가 한 골을 만회했음에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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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1-0 울산 HD

강원이 34%의 적은 점유율과 적은 공격 기록에도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울산을 1-0으로 꺾고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었다. 강원의 경기력은 0-0으로 마친 전반전에 더 빛났다. 강원은 전반전 동안 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울산을 압박했다.

경기의 흐름을 가진 채 전반전을 마친 강원은 후반 초반에도 자신들의 분위기를 이어서 후반 22분 야고가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그 후 견고하게 수비를 펼친 강원은 울산에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수원 FC 1-0 포항 스틸러스

수원 FC의 김은중 감독의 후반전 교체 전략이 또 한 번 적중하며 선두 포항을 1-0으로 꺾었다. 수원 FC는 홈에서 포항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전반전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와 정승원을 투입했다.

교체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성공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승우에서 시작된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승원이 연결받았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이번 시즌 유독 달라진 모습은 지키는 수비를 보여주며 대어를 낚았다.

 

이외 K리그1 13라운드 경기 결과

대전 하나 시티즌 0-1 인천 유나이티드

김천 상무 1-0 제주 유나이티드

광주 FC 0-3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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