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위클리 프리뷰] 수원 삼성, 안양, 부산… 명가들의 승격을 향한 도전

K리그2에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안양 FC, 부산 아이파크가 10라운드에서도 연승 또는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3일간 치러지는 K리그2 10라운드에서는 아래 경기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충남 아산 VS 안양 FC (5월 4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K리그2 2위 안양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충남 아산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안양은 1위 수원 삼성 블루윙즈보다 한 경기 적게 치른 상황에서 같은 승점인 19점을 기록하고 있다.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해 골득실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치른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켰다. 충남 아산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어 안양의 우세한 경기가 예상된다.

성남 FC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5월 5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 FC가 선두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한다. 성남은 감독 경질 이후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두는 등 반짝 효과를 보는 듯싶었지만,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성남이 8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쳤지만, 선두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9경기에서 6승을 거뒀다.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경남 FC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이 깨졌지만,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어 팀 분위기는 여전히 좋은 상황이다.

전남 드래곤즈 VS 경남 FC (5월 5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최근 4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전남 드래곤즈가 4경기에서 패배가 없는 경남 FC를 상대한다. 전남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경기력에도 쉽게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반면, 경남은 최근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했다. 승리도 한 번에 불과하지만,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4경기에서 승점 6점을 획득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코리아컵에서 대결해 경남 홈에서 경남이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전남 홈에서 열리는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전남의 우세가 예상된다.

이외 K리그2 10라운드 경기 승부 예측

김포 시티즌 VS 부천 FC 1995 (5월 4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2골 이하 득점

천안시티 FC VS 안산 그리너스 (5월 6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서울 이랜드 VS 충북 청주 (5월 6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