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위클리 리뷰] 음바페, ‘라리가 첫 해트트릭’…바르셀로나는 ‘7골’ 폭격

입력 2025. 1. 28. 오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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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28. 오후 12:07
상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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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라리가 위클리 리뷰] 음바페, ‘라리가 첫 해트트릭’…바르셀로나는 ‘7골’ 폭격

한국 시간 1월 28일 알라베스와 셀타 비고의 경기를 끝으로 2024-25 라리가의 21라운드가 종료된다. 이번 라운드 주요 경기들을 파헤쳐본다.

아틀레티코 1-1 비야레알

아틀레티코는 홈에서 비야레알과 1-1을 기록하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한 아틀레티코는 승점 45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비야레알도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34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슈팅을 20개나 기록했지만 이 중 한 개만 득점으로 연결했다. 29분 비야레알이 제라르 모레노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가 후반 들어 총공세를 펼치며 리누가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바야돌리드 0-3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라리가 첫 해트트릭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뒀다. 승점 49점의 레알 마드리드는 1위 자리를 굳건히 했고, 바야돌리드는 승점 1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내내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여줬고, 30분에 터진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음바페는 이후 57분과 91분 PK 골을 추가하면서 해트트릭에 성공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리그 15골로 17골의 레반도프스키를 2골 차로 추격했다.

바예카노 2-1 지로나

지로나는 바예카노 원정에서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2 역전을 허용했다. 리그 3연패에 빠진 지로나는 승점 28점으로 8위에 머물렀고, 바예카노는 승점 29점으로 지로나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지로나가 만들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지로나는 58분에 브리안 힐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80분과 83분에 랜디 은테카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바예카노가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바르셀로나 7-1 발렌시아

바르셀로나가 무려 7골을 터뜨리면서 리그 무승을 깼다. 승점 42점의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를 3점 차로 쫓았고, 발렌시아는 승점 16점으로 19위에 머물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더 용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5분 뒤 터진 페란 토레스의 골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페르민 로페스(2골)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크게 앞서갔다. 발렌시아는 59분에 우고 듀로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75분에 자책골을 허용하며 6점 차 대패를 피할 수 없었다.

21라운드 경기 결과

라스팔마스 1-1 오사수나

마요르카 0-1 베티스

세비야 1-1 에스파뇰

소시에다드 0-3 헤타페

빌바오 0-0 레가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