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뉴스] ‘결승골’ 김민재, 분데스리가 이 주의 팀 선정… 주중 UCL 8차전도 출격 전망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 주의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 골로 팀 승리 이끈 김민재, 19R ‘이 주의 팀’ 선정
28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 주의 팀’ 명단을 발표했다. 분데스리가는 매 라운드 종료 후 포지션 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해 오고 있다.
해당 명단에서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특히 김민재는 활약 점수에서 355점을 기록, 11명 중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지난 26일 열린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9분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후 프라이부르크가 1골을 추격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2-1로 마무리됐고 김민재가 기록한 득점이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해당 경기 승리로 뮌헨은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으며 김민재 역시 본인의 리그 2호 골과 더불어 시즌 3호 골을 신고했다.
수비에서도 김민재가 보인 안정감은 돋보였다. 김민재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6%(119/124)와 더불어 태클 성공 2회, 가로채기 2회, 공 경합 승률 100%(3/3) 등을 기록했다.
한편 다비드 라움(라이프치히), 크리슬랭 마치마(아우크스부르크), 앙토니 카시(마인츠) 또한 김민재와 함께 ‘이 주의 팀’ 수비수로 선정됐다.
더불어 위고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 팀 클라인디엔스트(묀헨글라트바흐), 그리고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등도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훈련 소화한 김민재… 주중 UCL 8차전 출격 대기
김민재는 다가오는 30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8차전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홈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훈련 중 부상 우려로 조기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출전이 불투명해 보였으나, 최종 훈련을 정상 소화한 것으로 알려지며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오히려 후보 자원인 에릭 다이어가 훈련에 나오지 않았고, 지난여름 영입된 이토 히로키가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어 김민재는 쉴 틈 없이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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