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뉴스] 17경기 풀타임 출전… ‘철인 필드 플레이어’ 8인

입력 2024. 12. 26. 오전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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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 12. 26. 오후 10:00
Jaewon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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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리에 A 뉴스] 17경기 풀타임 출전… ‘철인 필드 플레이어’ 8인

17라운드까지 치러진 세리에 A는 팀마다 2024년 마지막 한 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까지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를 제외하고 8명의 선수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8명의 선수는 모두 8명뿐이다.

나폴리, 몬차 2명씩 풀타임 출전

나폴리의 노장 두 선수가 놀라운 체력을 선보이며 팀의 2위 자리를 유지하게 하고 있다. 1993년생인 디 로렌조는 이번 시즌 나폴리가 치른 리그 17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36%를 기록한 수비에서의 경합 성공률뿐 아니라 9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3골을 넣은 공격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만 30세인 라흐마니도 1530분 풀타임을 뛰었다. 라흐마니는 후방에서 93%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나폴리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한 골을 기록하며 득점 능력도 보여줬다. 2명의 노장 선수가 풀타임 활약한 나폴리지만, 후반기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고려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적절한 영입이 필요해 보인다.

몬차도 마리와 키리아코풀로스가 풀타임을 소화했다. 마리는 만 31세 나이에도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몬차의 수비를 지켰다. 키리아코풀로스도 수비에 집중하며 30%의 경합 성공률을 보여줬다.

리그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좋은 수비를 보여준 엠폴리의 이스마일리

좋은 체력과 수준 높은 수비 능력 보여준 4인

레체의 수비수 바치로토는 153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꾸준한 집중력으로 수준 높은 수비를 보여줬다. 바치로토는 53번의 경합 상황 중 16번 승리하며 43%의 높은 경합 성공률을 보였다. 레체는 세리에 A에서 11골을 넣으며 가장 적은 골을 넣었음에도 14위를 기록 중이다.

힘든 전반기를 보낸 AS로마에도 은디카가 풀타임을 뛰며 팀을 지켰다 .은티카는 단 한 개의 경고를 받으면서 전반기 선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은 AS로마에 큰 힘을 보탰다.

칼리아리의 노련한 수비도 루페르토도 꾸준하게 출전하며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비록 팀은 18위에 머물러 있지만, 팀 수비 중심역할을 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11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시즌 칼리아리로 이적 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알바니아의 주전 센터백 이스마일리도 엠폴리에 풀타임을 출전했다. 엠폴리에서 네 시즌째를 보내고 있는 이스마일리는 붙박이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하며 이번이 끝나기 전 엠폴리에서 100경기 출전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