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뉴스] 음바페 “내 영입 후회하지 않을 것”…부진 딛고 최근 완벽하게 부활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부진과 비판을 딛고 자신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초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최근에는 부활의 날개를 펴고 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PSG 시절 엄청난 활약으로 세계 축구계를 지배했던 음바페는 PSG에서 308경기 256골 95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고, 리그앙 우승 6회를 포함해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입성 이후 음바페는 심각한 기복을 보이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0-4로 패배하고,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음바페는 경기력 저하와 결정적 실수로 비난을 받았다. 더불어 팀 동료들과의 불화설까지 겹치며 “레알 마드리드 최악의 영입”이라는 혹평까지 나왔다.
음바페도 이러한 상황을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실수로 결과가 나빴다.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부진은 오래가지 않았다. 음바페는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히 부활했다. 세비야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는 자기 비판적인 태도를 통해 스스로를 회복했다. 그의 적응 기간은 끝났다”고 평가했다. 팀 동료 호드리구 역시 “적응은 시간문제였다. 그는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며 그의 성장을 기대했다.
음바페는 ‘풋볼벤치마크’가 발표한 시장가치 평가에서도 2억 2860만 유로(약 3,485억 원)로 세계 최고의 가치를 기록했다. 그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이번 시즌 가장 많은 골(14골)과 공격 포인트(18개)를 올리며 단독 1위에 자리했다.
이러한 행보를 바탕으로 그는 최근 구단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어느 누구도 내 영입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목표는 2025년에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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