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르브론 26득점 맹활약...돈치치 영입 이후 레이커스 첫 경기 승리
르브론 26득점 맹활약...돈치치 영입 이후 레이커스 첫 경기 승리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지역 라이벌인 LA 클리퍼스를 대파했다.
한국 시각 2월 5일, 레이커스는 잉글우드에 위치한 인투이트 돔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2024-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무려 122-97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두며 시즌 성적 29승 19패로 올라선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5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현재 6위에 오른 클리퍼스와의 경기 차가 두 경기로 벌어졌다.
레이커스는 지난 2월 2일 간판 센터이자 올 시즌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던 앤써니 데이비스를 댈러스 매버릭스를 보내는 대신 루카 돈치치를 데려왔다. 그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초대형 트레이드가 시즌 중에 터진 것이다. 종아리 부상으로 이날 역시 벤치에 머문 돈치치는 새로운 팀원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여러 차례 미소를 띠기도 했다.
돈치치가 팀에 새롭게 합류한 이후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는 터줏대감이자 팀의 리더인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를 이끌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제임스는 이날 26득점 8리바운드 9도움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오스틴 리브스와 루이 하치무라 역시 각각 20득점씩 보태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클리퍼스는 홈에서 대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노먼 파월이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주요 득점원의 활약이 너무 저조했다.
특히, 주전 가드인 제임스 하든은 이날 7득점에 그치며 엄청난 야투 부진에 시달렸다. 하든은 이날 다섯 개의 3점 슛을 시도해 하나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카와이 레너드 역시 야투 성공률이 36.4%에 머물면서 11득점으로 침묵했다.
경기 일정 / 결과
순위
순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기능을 사용하려면 로그인하거나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