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아테토쿤보 42득점' 벅스, 위저즈 꺾고 6연승 질주

입력 2024. 12. 1.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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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 12. 2. 오전 6:08
[NBA 뉴스] '아테토쿤보 42득점' 벅스, 위저즈 꺾고 6연승 질주

'아테토쿤보 42득점' 벅스, 위저즈 꺾고 6연승 질주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엄청난 대활약을 펼치며 밀워키 벅스의 연승을 이끌었다.

한국 시각 12월 1일, 아테토쿤보는 벅스의 홈 경기장인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2024-25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무려 42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1블락을 기록하며 팀의 124-114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벅스는 최근 6연승을 질주하며 빠르게 승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무릎 부상 탓에 결장을 이어가다가 코트에 복귀한 아테토쿤보지만, 경기 감각은 여전했다. 특히, 1쿼터에만 무려 15득점을 올리면서 팀에게 주도권을 가져왔으며, 3쿼터에도 15득점을 추가하며 당시 팽팽했던 구도를 벅스 쪽으로 끌어오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벅스는 아테토쿤보 외에도 데미안 릴라드가 25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며, 브룩 로페즈 역시 18득점을 보탰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위저즈는 시즌 성적 2승 16패로 추락하며 동부 컨퍼런스 가장 낮은 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무려 14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주전 가드로 나선 조던 풀이 31득점 7어시스트, 말콤 브록던이 29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로부터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듀란트 '더블더블' 맹활약…선즈, 워리어스에 4연패 선사

케빈 듀란트가 소속된 피닉스 선즈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4연패를 선사했다.

한국 시각 12월 1일, 선즈는 피닉스에 위치한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워리어스와의 2024-25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113-105로 승리했다.

팀의 주포인 듀란트가 친정팀을 맞아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데빈 부커 역시 27득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듀란트와 부커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가며 연이은 득점으로 선즈에 리드를 안겼다. 두 선수의 활약 덕에 선즈는 첫 두 쿼터에서 연달아 30점 이상씩을 기록하며 하프타임에 리드를 안았다.

케빈 듀란트

물론, 3쿼터에는 전체적인 페이스와 야투율이 떨어지면서 19점을 추가하는 데에 그치고 워리어스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듀란트와 부커의 활약이 다시 한번 4쿼터에 빛나면서 결국 경기를 잡아냈다. 이번 승리로 선즈는 시즌 11번째 승리를 손에 넣고 서부 컨퍼런스 7위 자리를 사수했다.

한편,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를 포함해 무려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가져갔지만, 결국 경기 초반 너무 많은 득점을 빼앗긴 탓에 경기를 내줬다. 커리가 23득점, 앤드류 위긴스가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결국 화력 차이에 밀리면서 4연패를 떠안게 됐다. 

워리어스는 경기 초반 놀라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서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지만, 최근 연패를 이어가면서 컨퍼런스 4위까지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