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인사이트
- 양 팀은 각각 4연승(기업은행), 7연승(현대건설)을 기록 중이다.
- 현대건설이 8경기 1111개의 공격 시도에서 479개를 성공시키며 리그 1위 공격성공률 43.11%를 기록 중인 반면, IBK기업은행은 1178개의 시도에서 459개를 성공시켜 38.96%의 공격성공률을 보인다.
- IBK기업은행이 범실 관리에서 154개로 리그 전체 최하위인 반면, 현대건설은 123개 리그 1위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여자 배구
수원 현대건설
경기일정: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현대건설 승리
오는 11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한국 시각)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 알토스 (이하 IBK기업은행)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이하 현대건설)의 2024-2025 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1.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완파하고 4연승 신바람
IBK기업은행이 17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7-25)으로 완승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빅토리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 세트에 걸쳐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줬고, 특히 3세트 25-25 듀스 상황에서는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정민도 견고한 블로킹을 선보이며 수비진을 지휘했다.
황민경의 결정적인 활약도 빛났다. 1세트 18-18 동점 상황에서 서브 득점을 포함해 4연속 서브에 성공하며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 육서영도 2세트에서 연속 득점으로 페퍼의 추격을 저지하는 등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현대건설-흥국생명의 양강 체제를 위협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 현대건설, 정관장 제압하고 '7연승 신바람'
현대건설이 16일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16, 23-25, 25-19)로 승리하며 시즌 7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흥국생명(7승 0패, 승점 20점)과 함께 리그 선두권을 굳건히 지키게 됐다.
이날의 주역은 단연 이다현이었다. 무려 11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수비의 중심이 됐고, 특히 1세트에서는 단일 세트 최다 블로킹(7개) 신기록을 작성했다. 모마와 정지윤도 좌우에서 안정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부터 현대건설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3-2에서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시작된 모마의 9연속 서브로 10-2까지 달아났다. 2세트에서도 모마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9점(공격 성공률 50%)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3. 승부예측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한다. 시즌 초반과 달리 양 팀 모두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IBK는 빅토리아를 중심으로 서브 성공률 리그 1위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고, 현대건설은 리그 1위 공격 성공률과 최소 범실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우세를 점치는 이유는 범실 관리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IBK가 리그 최다 범실(154개)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현대건설은 리그 최소 범실(123개)을 기록하며 조직력에서 한 수 위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