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인사이트
- 막심(대한항공)은 2라운드 공격 1위(47득점), 공격 4위(성공률 53.25%), 블로킹 5위(세트당 평균 0.75)에 올라가 있다.
- 2라운드 양 팀의 리시브 효율은 39.44%(대한항공)-35.04%(한국전력)이다.
- 2라운드 양 팀의 공격 성공률은 52.56%(대한항공)-46.07%(한국전력)이다.
- 2라운드에서 양 팀은 세트당 평균 1.38(대한항공)-0.86(한국전력)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남자 V-리그
인천 대한항공
경기 일정: 11월 21일(목) 오후 7시(이하 한국 시각) / 인천계양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대한항공 점보스 승리
오는 2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 점보스(이하 대한항공)와 한국전력 빅스톰(이하 한국전력)의 2라운드 맞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1. 1R 패배 설욕한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에 승리하며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대한항공은 16일 홈 경기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0 25-27 25-23)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5승 3패 승점 17)은 2위에 올라가 있다.
쌍포의 활약이 승리의 키였다. 이날 막심은 26득점, 정지석은 20득점을 뽑아내며 총 46득점을 합작했다. 정한용도 13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을 도왔다.
셧아웃 기회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 막판 범실을 쏟아내며 흔들렸다. 23-23에서 막심이 블로킹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터치넷 범실을 범하며 세트 포인트를 내줬고, 25-25에서는 정한용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반격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아쉽게 셧아웃 찬스를 날렸지만, 마지막 4세트에서 막심(7득점)과 정지석(6득점)이 함께 터지며 승점 3점을 품에 안았다.
2. 3연패에 시달리는 한국전력
엘리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한국전력이 3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1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1 23-25 23-25 19-25)으로 역전패했다. 3경기 연속 승리 사냥에 실패한 한국전력은 5승 3패 승점 11점을 기록, 3위를 유지했다.
팀 공격의 절반을 책임진 쌍포의 경기력이 아쉬웠다. 구교혁이 팀 내 최다 득점인 14득점을 책임졌지만, 공격 성공률이 45.16%로 다소 낮았다. 임성진도 40%를 웃도는 공격 성공률을 유지하면서 10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출발은 좋았다. 1세트 한국전력은 범실(3-10)과 공격 성공률(58.3%-44.8%)에서 우세하며 승리했다. 하지만 2, 3세트 들어 접전 상황에서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애를 먹었다. 수세에 몰린 한국전력은 4세트 김주영, 윤하준, 박승수, 조근호 등을 교체 투입했지만, 점수 차를 쉽사리 좁히지 못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3. 결과 예측
대한항공의 승리를 전망한다. 막심은 V-리그 경험자답게 팀에 빠르게 녹아들며 대한항공의 주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정지석도 20득점, 리시브 효율 50%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공격력 약화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구교혁과 임성진이 쌍포로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가 없어 전체적인 공격 화력이 크게 떨어진다. 지난 경기에서 세터 야마토와 서재덕까지 부상으로 교체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전력이 더욱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공격력 및 전반적인 전력에 있어 앞서는 대한항공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