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위기의 맨유, 팰리스 원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크리스털 팰리스 VS 맨유 - 2024년 5월 7일

경기 일정: 한국시각 5월 7일 화요일 오전 4시 / 셀허스트 파크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 크리스털 팰리스

한국시각 5월 7일 오전 4시 크리스털 팰리스와 맨유의 2023/24시즌 EPL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4경기 연속 무패, 크리스털 팰리스

크리스털 팰리스는 27일에 열린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패로 상승세에 있는 팰리스는 10승 10무 15패 승점 40점으로 14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팰리스는 경기 초반부터 올리즈의 슈팅 등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풀럼이 가져갔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풀럼은 52분 무니즈가 헤더로 득점을 넣으면서 0의 균형을 꺴다.

팰리스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에 애를 먹었다. 패색이 짙던 87분, 팰리스는 스로인으로 공격을 진행했고, 풀럼 진영 중앙에서 워튼의 패스를 받은 슐룹이 간결한 터치 이후 때린 슈팅이 골대 구석에 정확히 꽂히면서 1-1을 만들었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은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은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Shaun Botterill

홈에서 비긴 맨유

맨유는 27일 홈에서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등권팀과 홈에서 비긴 맨유는 16승 6무 12패 승점 54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번리를 상대로 슈팅 18-11로 앞섰으나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이 부족했다. 최전방에서 호일룬의 활약은 미미했고, 가르나초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그러자 안토니가 팀을 구해냈다. 안토니는 79분 번리의 공을 가로챈 이후 돌파를 시도했고, 수비수들을 제친 뒤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안토니의 이번 시즌 첫 리그 득점이었다. 그러나 9분 뒤 오나나 키퍼가 페널티라인 안에서 반칙을 범해 PK를 내줬고, 암도우니가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1-1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결과 예측

크리스털 팰리스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면서 강등권을 벗어났다. 특히나 최근 2번의 홈경기에서 웨스트햄과 뉴캐슬을 상대로 각각 5-2,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면서 홈에서의 자신감을 끌어올린 상태다.

반면 맨유는 최근 원정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했다. 홈에서 세필드와 번리를 상대로 부진한 것에 이어 원정에서는 브렌트퍼드와 본머스를 상대로 비기면서 유럽대항전 진출과 멀어지고 있다.

팰리스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인 지난해 맨유 원정에서도 요아킴 안데르센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분위기가 좋은 크리스털 팰리스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