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정: 5월 6일(월)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 보이스 아레나
고수 스포츠 예측: 홈 승
5월 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FC 하이덴하임과 FSV 마인츠 05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해당 경기는 하이덴하임의 홈경기장인 보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1. 홈에서 강한 모습 보이는 하이덴하임
리그 10위(9승 10무 12패, 승점 37점) 하이덴하임은 올 시즌 ‘승격팀’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기대했던 그 이상의 순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리그 31라운드에서는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1-0으로 승리, 시즌 9번째 승리를 챙겼다.
특히 하이덴하임은 홈에서의 강함이 돋보이는데, 올 시즌 홈 15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지만 원정 16경기에서는 3승밖에 가져오지 못했다.
올 시즌 하이덴하임의 공격은 중앙 공격수 팀 클라인디엔스트와 측면 공격수 에렌 딩치, 얀-니클라스 베스테가 이끌고 있다. 이들 세 선수는 팀 내 득점·도움·공격 포인트 1~3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을 만큼 팀 내 영향력이 높다. 현재 클라인디엔스트는 11골 3도움, 딩치는 8골 3도움, 베스테는 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2. 잔류권 진입 노리는 마인츠… 1경기 휴식한 이재성은 선발 복귀 전망
리그 16위(5승 13무 13패, 승점 28점) 마인츠는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를 이어가고 있다. 잔류권인 15위 보훔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쫓고 있는 마인츠는 올 시즌 남은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주 17위 쾰른과의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두며 아쉽게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는데, 후반 추가시간 5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특히 해당 경기에서 팀 핵심인 이재성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고, 이재성의 부재로 공격 역시 다소 무디어진 듯한 모습이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지난주 휴식을 취했기에 이번 하이덴하임전에서 돌아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미드필더 나디엠 아미리와 왼쪽 수비수 필립 음베네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는 점은 아쉽다. 특히 나디엠 아미리는 올 겨울 합류해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다.
3. 승부 예측
올 시즌 홈 15경기에서 6승을 거둔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마인츠가 승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마인츠는 원정 15경기에서 8무 7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