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프리뷰] ‘김민재 vs 정우영 코리안 더비’ 승자는? 바이에른 뮌헨 vs 우니온 베를린 - 2024년 11월 2일

베팅 인사이트

• 적어도 한쪽은 우니온베를린의 지난 분데스리가 어웨이 10경기 중 8경기에서 무득점이었다.
•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의 지난 8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2경기에서 실점 없이 연승하고 있다.
• 바이에른 뮌헨의 지난 분데스리가 9경기 중 7경기에서는 4골 이상이 터졌다.
• 이번 시즌 우니온베를린의 분데스리가 4승 중 3경기는 한 골 차로 이긴 것이다.
• 바이에른 뮌헨의 지난 분데스리가 6경기 중 4경기는 4골 이상이 나온 승리였다.

경기 일정: 11월 2일(토)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 알리안츠 아레나

고수 스포츠 예측: 4골 이상

11월 2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FC 바이에른 뮌헨과 FC 우니온 베를린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해당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홈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1. ‘파죽지세’ 뮌헨, 3연승 노린다… 김민재는 선발 유력

리그 1위(6승 2무, 승점 20)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 리그에서 순항 중이다. 최근 2연승 포함 리그 8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고, 시즌 초반임에도 무려 29골이나 득점하는 등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다만 여전히 불안한 점은 있다.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 등 상위권 경쟁팀을 상대로는 2무에 그쳤으며 애스턴 빌라-바르셀로나를 상대한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서도 모두 패했다. 강팀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여야 한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지난주 보훔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주중 포칼 32강에서도 마인츠에 4-0으로 완승했기에, 뮌헨은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공격진 중에서는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의 활약을 주목할 만하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9골을 득점했고, 무시알라는 앞선 포칼 경기 해트트릭을 포함 지난 공식전 2경기에서 4골을 득점했다.

한편, 김민재는 이번 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올 시즌 전 경기 선발로 나서고 있는 김민재는 주중 포칼 경기에서 선발로 뛰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도왔다. 또한, 콤파니 감독이 체력 안배를 위해 김민재를 58분 만에 교체해 줬다는 점도 이번 경기 선발 가능성에 힘을 보탠다.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 1골을 기록 중이다.Getty Images

2. ‘공식전 2경기 무승’ 우니온 베를린, 골 가뭄 해소해야

리그 4위(4승 3무 1패, 승점 15) 우니온 베를린 역시 올 시즌 부임한 보 스벤손 감독 아래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리그 8경기에서 단 1경기만 패배했고, 지난 5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다만 최근 공식전 2경기째 승리가 없기에 이번 뮌헨전에서도 패한다면 부진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주 리그 8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고, 주중 포칼 32강에서는 3부 리그 소속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 0-2로 완패해 탈락했다. 

앞선 포칼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어 뛰지 않은 정우영은 이번 뮌헨전에서 선발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우영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60분 이상을 소화하는 등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으나, 아직 공격포인트는 1골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9골밖에 득점하지 못하는 등 골 가뭄에 시달리는 우니온 베를린이기에 이번 ‘코리안 더비’에 나서는 정우영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3. 승부 예측

바이에른 뮌헨의 지난 리그 9경기 중 7경기에서 3골 이상이 나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맞대결 역시 다득점 양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