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뉴스] 피오로, 블랜치필드에 만장일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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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4.03.10:44기사입력 2024.04.03.10:44

UFC 여성 플라이급(56.7kg) 랭킹 3위 마농 피오로(34, 프랑스)가 2위 에린 블랜치필드(24, 미국)를 판정으로 꺾고 12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피오로는 경기 직후 타이틀 도전 기회를 요구해 이목을 끌었다.

피오로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보드워크홀 'UFC 파이트 나이트: 블랜치필드 vs 피오로' 메인 이벤트에서 9연승 중이던 블랜치필드에 만장일치 판정승(50-45, 50-45, 50-45)을 거두었다.

피오로는 저돌적으로 주먹을 휘두르며 달려드는 블랜치필드를 잽으로 제압했다. 블랜치필드의 장기인 테이크다운도 피오로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피이로는 테이크다운을 막고 복부에 니킥을 꽂은 후 안전한 곳으로 빠졌다. 1라운드에는 역으로 블랜치필드를 들어 바닥에 꽂기까지 했다.

블랜치필드도 놀라운 지구력을 보였지만, 반격에는 쉽지 않았다. 패색이 더욱 짙어진 4라운드에는 양손으로 거칠게 훅을 시도하고 달려들었으나, 피오로가 클린치로 흐름을 끊었다.

9연승 대 11연승의 대결임에도 불구하고 실력 차는 뚜렷했다. 피오로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 체급의 모두를 물리쳤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타이틀샷을 달라. 블랜치필드는 터프했지만, 어떤 것에도 놀라지 않았다. 나는 준비가 되어 있었다. 테이크다운을 당하지도, 별로 맞지도 않았다"라고 힘줘 말했다. 

마농 피오로 마농 피오로 Jeff Bottari

피오로의 타이틀 도전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30, 멕시코)의 다음 상대는 발렌티나 셰브체코(36, 키르기스스탄/페루)가 유력하다.

두 선수는 현재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32의 코치로 선정됐다. 보통 얼티밋 파이터 시즌이 끝나면 코치 대결을 벌이는 것이 관례로 알려졌다. 

UFC 해외 전문가들은 둘의 3차전이 오는 9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306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고 있다. UFC 306이 그라소의 조국 멕시코의 독립기념일 기념 대회인 제2회 노체 UFC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오로는 그라소와 셰브첸코의 3차전 진행 상황을 지켜본 후 행보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코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9, 미국)이 약 4년 만에 상대 브루누 실바(34, 미국)에게 테크니컬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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