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울로 코스타, "함자트 치마예프랑 싸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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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9.23.01:12기사입력 2022.09.23.01:28

UFC 미들급 파이터 파울로 코스타(31, 브라질)가 함자트 치마예프(28, 스웨덴)와 싸울 것이라며 도발했다. 

UFC 미들급 공식 랭킹 6위인 파울로 코스타는 지난 8월 UFC 278 미들급 대회에서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37, 미국)를 상대로 만장일치 승리를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으며, 상대 선수였던 락홀드는 3년 만의 UFC 미들급 복귀전에서 패배 후 은퇴했다. 

파울로의 바람대로 그가 만약 치마예프와 격돌을 펼친다면, 둘의 경기는 큰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미 UFC 279 경기가 개최되기 전 두 타격가를 두고 여러 차례 날선 대화들이 오간 상태다.

한편, 치마예프는 최근 케빈 홀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2승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경기 직전 치마에프는 UFC 279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치마예프가 경기 직전 치른 계체에 실패하자 케빈 홀린드와 맞대결을 치르게 되어 매치업이 바뀌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캄자트 치마에프캄자트 치마에프Jeff Bottari/Zuffa LLC

코스타는 치마예프 계체 실패에 대해 "체중 조절에 실패한 치마예프는 미들급으로 변경해야 한다"라고 도발했다. 또한, 그는 UFC 계약상 남은 한 경기를 치마에프와 싸우는 데 쓰고 싶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루크 락홀드를 이긴 UFC 278 대회에서 거금의 상금을 거둔 후 UFC와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기회들이 여럿 있는 상황이다. 복싱도 괜찮고 눈길이 가는 다른 단체들도 많다. UFC는 대단한 단체이지만, 브라질에도 인기가 많은 파이트 쇼가 많다. UFC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고 기뻤다. 앞으로 어떤 게 나에게 맞는 길인지 충분히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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