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WTA 파이널스 1일차 예측 및 테니스 베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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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Im

최종수정 2022.10.31.22:13기사입력 2022.10.31.22:13

올 시즌 WTA 파이널스가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미국 포트워스에서 펼쳐진다. 

올해 WTA 파이널스 단식에는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 코코 가우프(4위・미국), 캐롤라인 가르시아(6위・프랑스), 아리나 사발렌카(7위・벨라루스), 다리아 카사트키나(8위・러시아), 마리아 사카리(5위・그리스)가 출전한다. 31일 대회 첫날 제시카 페굴라와 마리아 사카리의 라운드 로빈 경기를 시작으로 2022년 왕중왕을 가리는 8일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제시카 페굴라 VS 마리아 사카리

지난 10월 24일 WTA 과달라하라 결승전에 이어 페굴라와 사카리가 다시 한번 맞붙는다. 

페굴라는 지난 24일 WTA 과달라하라 오픈에서 W1000 대회 첫 우승을 거뒀다. 결승 상대인 마리아 사카리를 2-0(6-2, 6-3)으로 꺾었다. 첫 서브 성공률은 79%를 기록했고, 53%의 리턴포인트를 기록했다. 

페굴라는 이번 시즌 41승 17패로 세계랭킹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위인 온스 자베르(튀니지)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드코트에서는 29승 13패를 기록했다. 

반면 마리아 사카리는 결승전에서 첫 서브 성공률은 49%밖에 되지 않으며 9번의 본인의 서비스 게임 중에 5번이나 브레이크를 내줬다. 리턴 포인트는 33%밖에 되지 않았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22승 13패 하드코트 성적을 포함해 37승 22의 성적을 거뒀다. 사카리는 일관성이 없는 백핸드로 평가받지만 강력한 포핸드로 오버히트를 선보인다.

결승전 후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나는 페굴라와 사카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페굴라는 매서운 서브와 공격적인 리턴을 선보였다. 반면 사카리는 최근 일관성이 없는 플레이로 범실이 잦다. 페굴라가 사카리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온스 자베르온스 자베르Erick W. Rasco

온스 자베르 VS 아리나 사바렌카

온스 자베르는 올해 윔블던과 US오픈 준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WTA 파이널스 티켓을 획득했지만 이후 참가한 자스민 오픈에서 60위 클레어 리우에 2-1로 8강에서 탈락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사바란카는 지난해에 이어 WTA 파이널스에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파이널스에서 1번 시드를 받았지만 라운드 로빈에서 탈락했다. 

사바란카는 올해 작년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US오픈 준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게 패배했고, 과달라하라 오픈 32강에서 탈락했다.

사바렌카와 자베르는 올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2021년 아부다비 오픈 16강과 윔블던 8강에서 모두 사바렌카가 이겼다. 2020년 프랑스 오픈에서는 자베르가 2-1로 승리했다.

사바렌카는 파워풀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자랑하는 반면 노련한 경기 운영하는 자베르다.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갖는 사바렌카가 자베르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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