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코코 가우프vs 카롤리나 무호바 – 가우프 2-1 승(4.20)
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의 4강전 경기가 9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본 대회 주요 경기는 SPOTV, SPOTV NOW, 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코코 가우프vs 카롤리나 무호바
지난달 신시내티 대회에서 코코 가우프는 카롤리나 무호바를 6-3, 6-4로 이기며 시즌 세 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가우프는 US 오픈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가우프는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8강전에서 엘레나 오스타펜코를 69분 만에 격파하여 10경기 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오스타펜코는 쉴 틈 없이 이전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가우프보다 체력 충전의 시간이 부족한 상태였다. 라트비아 출신의 오스타펜코는 4회전 경기에서 폴란드 출신의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와 맞대결을 펼쳤다.
그렇기 때문에 오스타펜코를 가우프가 직전에 6-0, 6-2로 승리를 거둔 전적은 참고용으로 가볍게 인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호바 역시 준결승에 오르기까지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녀는 엘레나 리바키나를 제압했던 소라나 크르스테아를 6-0, 6-3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이는 무호바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경기력을 되찾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녀는 하드 코트 시즌 동안 치른 16경기 중 3경기만 패했다.
가우프가 1년 전에 프랑스 오픈에서 2위에 올랐던 것처럼 2023년 6월에 열린 프랑스 오픈에서 체코 출신의 무호바는 이가 시비옹테크에 이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뉴욕 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십대 가우프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보이며 승리할 가능성이 높게 측정되고 있다.
미국 출신의 가우프는 뉴욕에서 로라 지게문트, 엘리제 메르텐스, 캐롤린 워즈니아키와 3세트 접전을 펼쳤기 때문에 무호바와의 오는 경기에서도 3세트까지 경기를 진행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