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프리뷰] WTA 1000 마이애미 오픈 대회 1일차 미리보기

고수스포츠 베스트 베팅

엠마 라두카누 vs 비앙카 안드레스쿠 – 라두카누 승(1.91)

셸비 로저스 vs 슬론 스티븐스 – 로저스 승(1.62)

2023 여자프로테니스(WTP) 1000 마이애미 오픈 대회 1일 차가 3월 22일 자정(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테니스 가든에서 열린다.

엠마 라두카누 vs 비앙카 안드레스쿠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US 오픈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 비앙카 안드레스쿠와 엠마 라두카두가 마이애미 오픈 대회 1라운드에서 만나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두 선수 다 최근 끝난 인디언웰스 마스터즈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와 대결에서 패배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두카누는 시비옹테크와의 16강 대결 전 단카 코비닉, 마그다 리네트,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를 상대로 좋은 기록으로 승리했고 이 상대 중 2명이 상위 20위 안에 드는 선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시점이 라두카누의 전성기로 가는 길로 보여 2021년 US 오픈 우승을 차지했을 때의 폼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US 오픈의 주인공인 안드레스쿠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 패했고 최근 활력을 찾으며 좋은 기량을 뽐내는 라두카누와 힘겨운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한다.

2018년 마이애미 오픈 우승컵을 차지한 셸비 로저스가 오는 2023년 마이애미 오픈 1일차 경기에서 슬론 스티븐스와 맞대결을 펼친다.Harry How

셸비 로저스 vs 슬론 스티븐스

명실상부 미국의 에이스 셸비 로저스는 2018년 마이애미 오픈 챔피언 자리를 거머쥔 이후 딱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슬론 스티븐스와의 맞대결에서 확실히 강자라는 것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는 지난주 인디언웰스 마스터즈에서 세계 랭킹 10위인 마리아 사카리를 결정 세트까지 끌고 갔고 2월 중순 두바이 오픈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스티븐스는 로저스도 출전한 인디언웰스 개막전에서 소피아 케닌에게 6-4 6-1로 패했고 올해 10경기 중 6경기 연속 세트 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