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프리뷰] 2024 WTA 두바이 챔피언십 대회 2일차 미리보기 - 2024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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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Im

최종수정 2024.02.19.18:20기사입력 2024.02.19.18:20

경기일정: 2024년 2월 19일 오후 630분 (한국시간 기준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다야나 야스트렘스카 vs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 – 야스트렘스카 승 (2.00)

옐레나 오스타펜코 vs 왕시유 – 오스타펜코 2-0 승 (1.80)

오는 2월 19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기준) 여자프로테니스(WTA)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다야나 야스트렘스카 vs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

WTA 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월요일에도 계속되며, 둘째 날 가장 주목할 경기는 호주 오픈 준결승 진출자인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와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의 맞대결이다.

테니스의 유망주로 일컫어졌던 야스트렘스카는 지난 시즌까지 침체기를 겪었지만, 지난 호주오픈에서 예선 통과 후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루소바, 바르바라 그라체바, 엠마 나바로, 빅토리아 아자렌카, 린다 노스코바를 모두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인 정친원은 너무 강했지만, 야스트렘스카는 시즌 첫 그랜드슬램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아직 23살에 불과한 야스트렘스카는 커리어 최고 성적을 바탕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 보인다.

비록 지난 린츠 오픈 2회전에서 3번 시드 도나 베키치에게 1-6 1-6으로 완패했지만, 호주오픈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나선 경기였으며 이번 두바이 오픈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데르메토바는 지난 10월 초 도쿄에서 열린 팬 퍼시픽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4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해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4 WTA 두바이 챔피언십 대회에 나서는 다나야 야스트렘스카2024 WTA 두바이 챔피언십 대회에 나서는 다나야 야스트렘스카Andy Cheung

 

옐레나 오스타펜코 vs 왕시유

9번 시드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예선을 통과한 왕시유를 2-0으로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WTA 세계 탑 10위권에 복귀하는 오스타펜코는 애들레이드와 린츠에서 타이틀을 획득하고 16경기 중 13승을 거두며 올 시즌 스타트를 기분좋게 시작했고, 패배한 3번의 경기는 모두 그랜드슬램 챔피언인 빅토리아 아자렌카와의 경기였다.

라트비아 출신의 오스타펜코는 최근 승리를 거둔 10경기 중 8경기에서 모두 연속세트로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2022년 두바이 챔피언십 우승자인 오스타펜코가 1회전에서 예선 통과자인 왕시유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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