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프리뷰] 2024 WTA 두바이 챔피언십 대회 1일차 미리보기 - 2024년 2월 18일

경기일정: 2024년 2월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기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엠마 나바로 vs 카테리나 시니아코바 (1.66)

미라 안드레바 vs 페이튼 스턴스 – 안드레바 -5.5게임 (1.95) 

2024년 2월 18일 일요일부터 여자프로테니스(WTA)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와 호주오픈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를 포함한 상위 시드들은 3회전부터 경기에 나선다.

시비옹테크는 카타르 레이디스 오픈 준결승에서 바보라 크레이치코바를 6-4 6-2 승리에 이어, 결승 무대에서 엘레나 리바키나를 7-6(8) 6-2로 꺾고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연이은 경기 일정 소화로 체력적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아부다비 오픈 우승과 카타르 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리바키나 또한 체력적으로 힘들 것으로 보이며, 코코 고프는 이번 시즌 US 오픈 우승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발렌카는 호주오픈 2연패 이후 다른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시비옹테크만큼 강한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024 WTA 두바이 챔피언십 대회 1일차에 나서는 엠마 나바로DeFodi Images

한편, 오는 일요일에 펼쳐지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와 엠마 나바로의 맞대결을 비롯해, 페이튼 스턴스를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미라 안드레바의 선전이 예상된다.

나바로는 지난 카타르 오픈 16강에서 리바키나와 타이브레이크 승부 끝에 3세트까지 끌고가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해, 두바이에서 단 두 차례의 본선 경기만 치른 시니아코바를 상대로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떠오르는 16세의 신예 안드레예바는 스턴스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전망이다. 스턴스는 카타르 오픈 개막전에서 최근 1승 8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엘리스 메르텐스를 상대로 패해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