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캐롤라인 가르시아 vs 율리아 푸틴체바 – 푸틴체바 승 (2.3)
왕신유 vs 다리아 카사트키나 – 왕신유 승 (2.4)
한국시간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제24회 WTA 투어 1000시리즈 차이나 오픈이 중국 베이징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차이나 오픈 2회전이 시작되는 화요일에는 아리나 사발렌카, 이가 시비옹테크, 코코 가우프 등 4명의 그랜드 슬램 챔피언이 경기에 나선다.
한편, 세계 랭킹 10위 캐롤라인 가르시아와 13위 다리아 카사트키나는 이번 라운드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캐롤라인 가르시아 vs 율리아 푸틴체바 – 10월 3일 오후 1시 30분 경기예정 (한국시간 기준)
가르시아는 여전히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남아 있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가르시아 작년 하반기에 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올 시즌 들어 3월 몬테레이 결승전 진출 이후 그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프랑스 파리 출신의 스물아홉 살 가르시아의 2라운드 상대는 율리아 푸틴체바다. 푸틴체바는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조디 버라게와 엘리나 아바네시안을 꺾고 본선에 진출해 1라운드에서 마리 부즈코바를 물리치고 올라왔다.
푸틴체바는 부즈코바와의 경기에서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는데, 가르시아와의 맞대결에서 다시 한번 반란을 일으킬 수 것으로 보인다. 푸틴체바는 지난 광저우 오픈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닝보 오픈에서 호주의 다리아 사빌을 6-4 6-1로 이겼지만 16강에서 기권했다.
따라서 이번 2라운드 경기에서 푸틴체바가 가르시아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신유 vs 다리아 카사트키나 – 10월 3일 오후 2시 45분 경기예정 (한국시간 기준)
세계 랭킹 13위의 다리아 카사트키나는 개인 최고 랭킹인 37위를 기록한 왕신유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US오픈에서 16강까지 올랐던 왕신유는 카롤리나 무초바에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후 일본 오픈에서 준결승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는 베라 즈보나레바를 6-4 6-3으로 가볍게 넘어섰다.
카사트키나는 개막전에서 마야 셰리프에 역전승으로 가까스로 2라운드에 진출해 경기 폼이 좋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