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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무초바 vs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 – 3세트 승부 (2.25)
오는 6월 6일 (한국시간 기준) 2023년 WTA 프랑스 오픈 단식 대회가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본 대회의 경기는 tvN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프랑스 오픈 여성 단식에서 주목받는 선수인 아리나 사발렌카와 부활의 신호탄을 쏜 엘리나 스비톨리나는 각각 2년 전 동일 대회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결승에 오른 아나스타샤 파블리루첸코바와 큰 성장세를 보인 카롤리나 무초바와 맞붙는다.
카롤리나 무초바 vs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 – 예정 시간: 6월 6일 오후 6시 (한국 시각)
무초바와 파블류첸코바는 모두 낮은 세계 랭킹에 비해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흥미진진한 8강전이 예상된다.
2019년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무초바는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마리아 사카리, 나디아 포도로스카, 이리나-카멜리아 베구, 엘리나 아바네샨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주목 받았다.
두 선수 사이의 실력 차이는 크지 않아 보이며 파블류첸코바는 2021년에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와의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기 때문에 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펼쳐질 오는 경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 국적의 파블류첸코바는 디사이딩 세트까지 진행된 지난 세 경기에서 루드밀라 삼소노바, 아나스타샤 포타포바, 엘리제 메르텐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는 파블류첸코바가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을 입증했으며, 오는 경기의 승패가 쉽게 갈리지 않을 것을 시사하는 바이다.
엘리나 스비톨리나 vs 아리나 사발렌카 – 예정 시간: 6월 6일 오후 7시 30분 (한국 시각)
전 세계 랭킹 3위였던 스비톨리나는 다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직전에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경기에서 2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오는 경기에서 9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연승 기록은 폭주기관차처럼 질주하고 있는 벨라루스 출신의 2번 시드인 사발렌카 앞에서 멈출 것으로 점쳐진다.
사발렌카는 1월에 열린 호주 오픈 대회에서 첫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차지했고 경기력을 유지하며 클레이코트에서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느린 코트에서 치른 15번의 경기에서 13번의 승리를 거뒀다.
5월 초에 마드리드에서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는 격파하고 최고 자리에 오르면서 사발렌카는 파괴력 넘치는 파워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사발렌카는 롤랑 가로스 개막전부터 4경기를 스트레이트 세트로 승리하였으며, 그녀는 스비톨리나를 상대로 비슷한 양상을 띌 가능성은 8-11를 보이고 있다.